1.03달러까지 내린 XRP, 1달러 지지선 재시험

| 서도윤 기자

리플(XRP)이 10일 장중 1.03달러까지 하락했다. 최근 수개월간 약세가 이어지면서 심리적 지지선인 1달러 유지 여부가 다시 시장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워처구루(Watcher Guru)는 리플이 이날 장중 1.03달러까지 밀려 0.99달러선에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리플은 한때 3.65달러 수준에서 형성됐던 지지 구간도 지키지 못했다.

가격 약세가 길어지면서 투자자들의 피로감도 드러났다. X 계정 X Finance Bull은 “리플을 보유하는 일은 감정적인 여정이었다는 점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다른 이용자는 3달러 위에서 매수한 투자자가 적지 않다고 언급했다.

리플은 최근 몇 달 동안 약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 간헐적으로 반등했지만 리플에서는 비슷한 흐름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워처구루는 보도했다.

워처구루는 10일 게재한 기사에서 리플이 1달러 아래로 내려가면 부진한 가격 흐름에 대한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본지도 앞서 리플이 1.01~1.04달러 지지 구간에서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에도 리플은 주요 이동평균선과 하락 추세선을 밑돌며 약세 흐름을 보였다.

리플이 1달러 부근에서 매수세를 확보할지는 아직 단정하기 어렵다.

뚜렷한 바닥이 형성됐다고 판단할 근거는 제시되지 않았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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