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 호프먼(Reid Hoffman) 링크드인 공동창업자가 이더리움(ETH)에 상당한 규모로 투자한 정황이 온체인 데이터로 포착됐다. 공개 지갑 기준 약 610만달러(약 87억9000만원)어치 ETH를 보유한 데다, 크립토펑크(CryptoPunk) NFT까지 보유한 것으로 나타나 시장의 시선이 쏠린다.
온체인 분석업체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가 인용한 데이터에 따르면 호프먼은 ‘공개적으로 알려진 주소’에서 약 610만달러 규모의 이더리움(ETH)을 보유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1달러=1440.80원)을 적용하면 약 87억9000만원 수준이다.
호프먼은 NFT 시장의 대표 컬렉션으로 꼽히는 크립토펑크도 1점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NFT는 지난해 말 150ETH에 매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매입 시점의 ETH 가격에 따라 원화 환산 규모는 달라질 수 있다.
호프먼의 크립토 지지는 최근 이더리움(ETH) 보유로 갑자기 형성된 흐름이라기보다, 벤처캐피털 업계에서 이어져 온 ‘장기 관점’의 연장선에 가깝다. 그는 그레이록(Greylock) 소속으로 2014년 비트코인(BTC) 지갑 플랫폼을 구축한 자포(Xapo)의 시리즈A 투자를 이끈 바 있다.
당시 호프먼은 비트코인(BTC)을 ‘자산·화폐·플랫폼’의 세 가지 관점에서 평가하며 기술적 파급력을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BTC)이 디지털 금과 같은 대체 자산이 될 수 있고, 인터넷 거래 레이어를 만들 수 있으며, 새로운 금융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기반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간이 흐른 뒤인 2023년 8월, 호프먼은 그레이록의 차기 펀드에서 제너럴 파트너 역할을 맡지 않겠다고 밝히고 벤처 파트너로 남는 선택을 했다. 그레이록의 운용 전면에서 한발 물러나면서도, 투자와 기술 영역에서 영향력은 지속하겠다는 신호로 해석됐다.
한편 호프먼의 페이팔 동료였던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비트코인(BTC) 지지 행보로 시장에서 꾸준히 언급돼 왔다. 테슬라($TSLA)와 스페이스X(SpaceX)가 재무제표상 보유한 비트코인(BTC) 규모는 합산 13억달러(약 1조8730억원)로 알려져 있다.
이번 주 초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은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정치 연설 이후 위험자산 선호가 개선되며 동반 상승 흐름을 보였다. 다만 금요일 장 초반에는 기술주 전반의 조정이 나타나면서 두 자산 모두 소폭 약세로 되돌아서는 모습이 관측됐다. 크립토가 주식, 특히 기술주와의 상관관계를 완전히 떼어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확인한 셈이다.
기관·대형 보유자 움직임도 시장 변동성의 배경으로 거론된다.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2025년 말 코인베이스 프라임(Coinbase Prime)으로 1000BTC가 넘는 물량(당시 약 9450만달러, 약 1361억원)을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향후 기업공개(IPO) 가능성과 맞물린 ‘유동성 관리’ 또는 포지션 조정 시나리오가 제기됐다.
이더리움(ETH) 진영에서는 공동창업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의 대규모 토큰 이동·매도 계획이 최근 몇 주간 주목을 받았다. 이동 규모가 크다는 점에서 경계감이 있었지만, 시장 가격이 크게 흔들리지는 않았다는 분석이 뒤따랐다. 이더리움(ETH) 유동성과 매수·매도 흡수력이 이전보다 커졌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종합하면 리드 호프먼의 이더리움(ETH) 보유가 새삼 부각된 것은 단순한 ‘유명 인사 보유 공개’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전통 VC 출신 인물이 온체인에서 확인 가능한 규모로 포지션을 유지하는 사례가 늘어날수록, 크립토 시장은 내러티브보다 데이터 중심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강해질 가능성이 크다.
리드 호프먼의 이더리움(ETH) 보유가 화제가 된 이유는 단순한 “누가 샀다”가 아니라, 온체인 데이터로 ‘규모’와 ‘행동’이 확인되는 시대가 왔기 때문입니다.
이제 시장은 내러티브가 아니라 지갑 흐름, 토큰 이동, 수급 구조로 움직입니다. 결국 남는 질문은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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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 온체인 데이터로 리드 호프먼의 ETH 보유(약 610만달러)와 크립토펑크 1점 보유가 확인되며, ‘유명 인사 발언’이 아니라 ‘검증 가능한 지갑 데이터’가 내러티브를 만든 사례로 부각
- 트럼프 발언 이후 단기 반등 → 기술주 조정 시 동반 약세가 나타나며, 크립토가 여전히 위험자산(특히 기술주)과의 상관관계를 완전히 끊지 못했음을 시사
- 스페이스X의 BTC 이동, 비탈릭의 토큰 이동 등 대형 플레이어의 온체인 움직임이 ‘가격 급변’보다 ‘유동성·흡수력 점검’의 관점에서 해석되는 국면
💡 전략 포인트
- ‘유명인 보유’ 이슈는 단발성 호재가 아니라, 실제 지갑 잔고/이체/매입 단가(예: 크립토펑크 150ETH)를 함께 확인해야 신뢰도 높은 판단 가능
- 거래소/수탁(예: 코인베이스 프라임)으로의 대량 이동은 매도 신호로만 단정하기보다 IPO/재무 유동성 관리/수탁 변경 등 복수 시나리오로 분해해 해석
- ETH는 창업자·재단·고래 물량 이동에도 가격이 크게 흔들리지 않는 구간이 나타나며, 시장의 매수·매도 흡수력(유동성) 확대 여부를 체크할 필요
📘 용어정리
- 온체인 데이터: 블록체인에 기록된 거래/잔고/이체 내역 등 공개 원장 기반 데이터
- 공개적으로 알려진 주소: 특정 개인/기관 소유로 추정·검증되어 시장에서 태깅된 지갑 주소
- 크립토펑크(CryptoPunk): 초기 대표 PFP NFT 컬렉션으로, 상징성과 희소성으로 시장 가격이 형성되는 경우가 많음
- 코인베이스 프라임: 기관 대상 거래·수탁·정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인베이스의 프라임 브로커리지 성격 플랫폼
Q.
리드 호프먼의 ETH 보유가 왜 뉴스가 되나요?
링크드인 공동창업자이자 전통 VC 출신인 인물이 ‘말’이 아니라 온체인에서 확인 가능한 규모(약 610만달러)의 ETH를 보유한 정황이 포착됐기 때문입니다. 유명인 이슈를 넘어, 시장이 데이터 기반으로 반응하는 흐름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Q.
크립토펑크를 150ETH에 샀다는 정보는 어떤 의미인가요?
크립토펑크는 대표적인 블루칩 NFT로, 매입가(150ETH)는 ‘얼마나 큰 규모로 크립토 생태계(ETH·NFT)에 노출돼 있는지’를 보여주는 보조 지표가 됩니다. 다만 원화 환산 가치는 매입 시점의 ETH 가격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어, 단순 금액보다 매입 단가·시점을 함께 보아야 합니다.
Q.
기관/대형 보유자의 코인 이동(예: 거래소로 전송)은 무조건 매도 신호인가요?
항상 그렇지는 않습니다. 거래소/기관 수탁으로 옮기는 이유는 매도뿐 아니라 수탁 변경, 담보 설정, 유동성 관리, IPO 등 이벤트 대비 등 여러 시나리오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어디로 이동했는지(거래소·수탁·개인지갑)’, ‘이동 후 실제 매도가 발생했는지’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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