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 조정 뒤 12만 6,080달러 재도전… 비트코인, 현직 대통령 트럼프 '전략 비축' 변수 커졌다

| 서지우 기자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이 최근 고점 대비 조정을 받은 상태지만, 온체인 지표와 규제 환경 변화, 대형 기관의 진입 가능성이 맞물리면서 향후 한두 분기 안에 다시 사상 최고가(ATH) 경신을 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 규제 당국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각 네트워크의 사용 사례 확대, 글로벌 거시 환경 변화 등이 겹치며 주요 코인들의 중장기 상승 동력이 여전히 견조하다는 분석이다. 동시에 신규 레이어2 프로젝트 등 ‘고위험·고수익’ 섹터에서도 비트코인 하이퍼(Bitcoin Hyper)처럼 주목받는 알트코인이 등장하고 있어, 시장 내 자금 흐름에 미묘한 변화를 예고한다.

XRP: 온체인 ‘SWIFT 대체’ 비전, 5달러 재도전 가능성

시가총액 약 880억 달러(약 127조 6,000억 원) 규모의 리플(XRP)은 글로벌 송금 시장에서 여전히 대표적인 암호화폐로 평가받는다. 리플이 개발한 XRP 레저(XRPL)는 국제 은행간 통신망 ‘스위프트(SWIFT)’를 대신할 수 있는 블록체인을 표방하며, 기존 시스템 대비 빠른 결제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최근 리플 측은 XRPL이 스테이블코인과 실물자산 토큰화에 최적화된 인프라임을 재차 강조하며, 이 생태계 안에서 XRP가 핵심 결제 자산 역할을 맡도록 설계돼 있다고 설명했다. 유엔자본개발기금(UNCDF)과 미국 백악관이 내놓은 보고서에서도 XRP를 국경 간 결제와 금융 포용을 위한 유망 수단으로 언급하며, 리플의 ‘온체인 SWIFT’ 구상이 국제기구 차원에서도 주목받고 있음을 시사했다.

규제 환경에서도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 미국 규제 당국이 최근 현물 리플(XRP) ETF를 승인하면서, 전통 금융권 투자자들이 규제 테두리 안에서 XRP에 노출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는 기존에 소매 투자자 중심이던 리플 수요 기반에 기관 자금이 더해질 수 있는 구조적 변화를 뜻한다.

시장 분위기가 본격적으로 ‘위험 선호’ 모드로 전환될 경우, 분석가들은 XRP가 여름이 끝나기 전 현 시세 대비 약 3배 수준인 5달러(약 7,252만 원)까지 치고 올라갈 여지가 있다고 본다. 반대로 약세장이 이어지더라도, 과거 박스권이었던 1달러(약 1,450원) 부근에 견고한 지지선이 형성돼 있어 중장기 하방 리스크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비트코인: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논의 속 여름 내 ATH 재도전?

비트코인(BTC)은 10월 6일 1비트코인당 12만 6,080달러(약 18억 2,900만 원)라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약 5개월 동안 46%가량 조정을 받으면서 현재는 7만 달러(약 1억 150만 원)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미국의 이란·그린란드 관련 군사 개입 가능성이 부각되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졌고, 두 차례에 걸친 급락을 촉발했다.

그럼에도 비트코인은 여전히 ‘디지털 금’으로 불리며, 인플레이션과 금융 불안에 대한 헤지(위험 회피) 수단을 찾는 기관·개인 투자자의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반감기 이후 줄어든 공급량, 미국 내 암호화폐 법제화 논의, 현물 비트코인 ETF로 인한 구조적 매수세 등이 올해 내내 가격을 떠받치는 핵심 요인으로 거론된다.

정책 측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Strategic Bitcoin Reserve)’ 구상도 변수로 꼽힌다. 미국 정부가 실물 금처럼 비트코인을 전략 자산으로 보유·관리하는 체계를 도입할 경우, 상징성과 실질 수요 모두에서 시장에 강력한 신호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면 비트코인은 ‘원조(OG) 암호화폐’로서의 위상을 보다 공고히 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전문가들은 제도권 편입이 가속화되고 반감기 효과가 본격 반영될 경우, 비트코인이 올해 안에 한 차례 이상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다만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상존하는 만큼, 중간중간 변동성 확대 국면은 불가피할 것이란 경고도 함께 나온다.

이더리움: 디파이 핵심 인프라, 5,000달러 돌파·5자리 가격대 시나리오

이더리움(ETH)은 시가총액 약 2,440억 달러(약 354조 7,000억 원)로 디파이(DeFi)와 웹3 애플리케이션의 ‘기반 인프라’ 역할을 하고 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에는 현재 약 550억 달러(약 79조 7,000억 원) 규모 자산이 예치돼 있어, 경제 활동 측면에서 가장 활발한 블록체인으로 평가된다.

상승장이 본격화될 경우, 시장에서는 이더리움이 6월 이전에 5,000달러(약 7,252만 원) 저항선을 돌파하며 지난해 8월 기록한 종전 최고가 4,946달러(약 7,174만 원)를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네트워크 수수료 구조 개편, 레이어2 확산, NFT·게임·실물자산 토큰화 등 수요 기반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근거로 제시된다.

장기적으로는 이더리움이 ‘5자리 달러’ 가격대에 안착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를 위해서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규제 명확화, 완화적 통화정책과 같은 거시경제 환경 개선이 필수 조건으로 꼽힌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실물자산 토큰화(RWA) 등에 대한 제도권 가이드라인이 구체화되면, 기관 자금이 이더리움 생태계로 유입될 여지가 더 커진다는 분석이다.

기술적 지표를 보면, 현재 이더리움은 3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상대강도지수(RSI)는 36 수준으로 ‘과매도’ 구간에 가까운 상태다. 일부 상승론자들은 이 구간을 중장기 기준 ‘매집 구간’으로 보고, 디파이·웹3 성장성에 대한 확신이 있는 투자자라면 점진적 분할 매수를 고려할 만한 영역이라는 시각을 내놓고 있다.

비트코인 하이퍼: BTC를 이더리움급 플랫폼으로 노리는 신규 레이어2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처럼 이미 자리를 잡은 메이저 코인이 변동성 속에서도 상대적 안정성을 제공한다면, 이번 사이클에서 가장 큰 수익률은 비트코인 하이퍼(Bitcoin Hyper·HYPER) 같은 초기 단계 혁신 프로젝트에서 나올 수 있다는 기대도 있다.

비트코인 하이퍼는 독자적인 레이어2 네트워크를 통해 비트코인에 솔라나(SOL)급 처리 성능을 도입하고, 트랜잭션 수수료를 크게 낮추겠다는 목표를 내세운 프로젝트다. 이 업그레이드를 통해 비트코인 보유자는 자산을 기축으로 한 상태에서 스테이킹, 이자 수익 창출, 토큰 거래, 스마트컨트랙트 활용 등 다양한 온체인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별도 체인으로 자산을 옮겨야 가능했던 기능들을 ‘비트코인 위에서’ 해결하겠다는 구상이다.

프로젝트 측에 따르면 비트코인 하이퍼 사전 판매(프리세일)에는 이미 3,150만 달러(약 457억 1,000만 원)가 유입됐으며, 대형 지갑과 일부 거래소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덕분에 HYPER는 올해 가장 주목받는 신규 암호화폐 공개(런칭)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된다.

현재 투자자는 공식 비트코인 하이퍼 웹사이트에 접속해 베스트월렛(Best Wallet) 등 지원 지갑을 연동한 뒤, 고정 프리세일 가격에 맞춰 HYPER 토큰을 구매할 수 있다. 결제는 은행 카드 등 전통 결제 수단을 통한 참여도 가능하다.

요약하면, 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이 제도권 편입과 실사용 확대를 기반으로 중장기 강세 가능성을 키우는 한편, 비트코인 하이퍼 같은 레이어2 신생 프로젝트가 ‘차세대 성장주’ 역할을 자임하며 투자자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다만 규제, 거시경제, 기술 개발 속도 등 변수들이 상존하는 만큼, 시장은 당분간 기대와 경계가 교차하는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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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BTC·ETH·XRP는 최근 고점 대비 조정 국면이지만, 온체인 지표, 제도권 편입(현물 ETF 승인 등), 사용처·수요 확대 덕분에 향후 1~2분기 내 다시 사상 최고가(ATH)를 노릴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XRP는 국제 송금 인프라(XRPL)를 앞세워 ‘온체인 SWIFT’ 비전을 강화하고, 유엔·미국 백악관 보고서와 미국 현물 ETF 승인으로 제도권 내 입지를 넓히며 5달러 재도전 시나리오가 거론된다.

비트코인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조정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금’ 내러티브, 반감기, 현물 ETF 자금 유입, 미국 정부의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논의 가능성을 배경으로 금년 중 ATH 재도전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이더리움은 디파이·웹3 핵심 인프라로서 자산 예치 규모와 활용성이 높고, 규제 명확화와 거시환경 개선 시 5,000달러 돌파 및 장기적으로 5자리 달러(1만 달러 이상) 안착 시나리오가 논의된다.

비트코인 하이퍼(HYPER) 같은 레이어2 신생 프로젝트는 비트코인 위에서 솔라나급 성능과 저수수료, 스마트컨트랙트·디파이 기능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로, 고위험·고수익 섹터의 ‘차세대 성장주’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 전략 포인트

1) 포트폴리오 코어/위성 전략: BTC·ETH·XRP 같은 메이저 코인을 ‘코어(핵심)’로 두고, 비트코인 하이퍼처럼 초기 단계 레이어2·RWA·웹3 프로젝트를 ‘위성(위험자산)’으로 소량 편입하는 방식이 리스크 관리에 유리하다.

2) 가격보다 사이클·정책: 단기 가격 변동보다 반감기, ETF 자금 유입, 각국의 암호화폐·스테이블코인 규제 방향, 금리 사이클(완화/긴축)을 중심으로 중장기 매수·매도 구간을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3) 온체인 활용성 체크: XRP는 국경 간 결제, 이더리움은 디파이·RWA, 비트코인 하이퍼는 L2 확장성처럼 ‘실제 사용처’가 늘어나는지(거래량, TVL, 파트너십 등)를 꾸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

4) 분할 매수·리스크 관리: ETH처럼 RSI·이동평균 기준으로 과매도·조정 구간을 활용하되, 레버리지 사용은 최소화하고, 자산별·섹터별 비중을 미리 정해 과도한 쏠림을 피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

5) 초기 프로젝트 검증: 비트코인 하이퍼 등 프리세일·신규 런칭 코인은 토크노믹스, 락업·베스팅, 팀·투자자, 코드 감사 여부, 실제 네트워크 출시 계획을 반드시 점검하고 ‘소액·장기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

📘 용어정리

· ATH(사상 최고가): 자산이 역사적으로 기록한 가장 높은 가격. 기사에서는 BTC·ETH가 향후 다시 이 수준을 돌파할 수 있을지에 초점을 맞춘다.

· 현물 ETF(Spot ETF): 실제 기초 자산(BTC, XRP 등)을 직접 매수·보유하는 구조의 ETF로, 투자자는 증권 계좌로 암호화폐 가격에 노출될 수 있다.

· XRPL(XRP Ledger): 리플사가 개발한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빠른 결제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무기로 국제 송금·토큰화를 지원하는 네트워크다.

· SWIFT: 전 세계 은행 간 국제 송금에 쓰이는 기존 통신망. XRP는 이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대체·보완하는 ‘온체인 SWIFT’ 비전을 제시한다.

· 반감기(Halving):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4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드는 이벤트. 공급 증가 속도를 낮춰 장기적으로 희소성과 가격에 영향을 준다.

·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중개기관 없이 스마트컨트랙트를 통해 예금, 대출, 거래, 파생상품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 영역을 말한다.

· 레이어2(L2): 기존 메인 블록체인(BTC, ETH 등)의 보안을 활용하면서, 별도의 네트워크에서 거래를 처리해 속도·수수료를 개선하는 확장 솔루션이다.

· RWA(Real World Assets): 부동산, 채권, 금 등 현실 자산을 블록체인 위에서 토큰 형태로 발행·거래하는 개념으로, 기관 자금 유입의 핵심 키워드로 부상 중이다.

·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국가 차원에서 금처럼 비트코인을 준비·보유하자는 제안으로, 실제 도입 시 수요 확대 및 상징적 효과가 크다.

· 프리세일(사전 판매): 토큰이 본격 상장되기 전에 프로젝트가 자금을 모으기 위해 진행하는 초기 판매 단계로, 잠재 수익률이 크지만 그만큼 실패·사기 리스크도 높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

XRP 현물 ETF 승인이 투자자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XRP 현물 ETF 승인은 전통 금융권 투자자가 규제된 환경에서 쉽게 XRP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줍니다. 기존에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직접 이용해야 했지만, 이제는 일반 증권 계좌로 ETF를 매수하는 것만으로 XRP 가격에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관 자금 유입 가능성을 키우고, XRP의 유동성과 시장 신뢰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Q.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Strategic Bitcoin Reserve)’ 논의는 왜 주목받나요?

전략적 비축은 국가가 금을 비축하듯 비트코인을 공식 보유 자산으로 채택하자는 제안입니다. 미국 같은 주요 국가가 이를 실제로 도입하면, 비트코인은 단순 투자자산을 넘어 ‘디지털 준비자산’으로 격상됩니다. 이는 상징적으로는 제도권 인정 수준을 높이고, 실질적으로는 정부 차원의 장기 매수 수요를 만들어 가격과 시장 심리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어 시장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Q.

비트코인 하이퍼 같은 레이어2 초기 프로젝트에 투자할 때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하나요?

레이어2 초기 프로젝트는 잠재 수익률이 큰 만큼 실패·사기 리스크도 큽니다. 투자 전에는 ① 개발팀과 주요 투자자, 파트너의 신뢰도, ② 토크노믹스(물량 분배, 팀·투자자 락업 기간), ③ 코드 감사 여부와 로드맵, ④ 실제 사용 사례와 네트워크 출시 계획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또 포트폴리오의 일부 소액만 배정하고, 단기 급등·락업 해제에 따른 변동성을 감수할 수 있을 때만 참여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접근입니다.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