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엔비디아와 반도체 협력설에 주가 상승…TSMC 의존도 낮추나

| 민태윤 기자

인텔, 엔비디아 협업설에 시간 외 거래서 상승…TSMC 의존도 낮추나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그래픽처리장치(GPU) 업체 엔비디아와의 협업설이 돌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상승했다. 미국 정부의 반도체 국산화 압박 속에, 대형 기술기업들이 이른바 ‘듀얼 파운드리(이중 위탁생산)’ 전략을 본격 추진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현지 시간 기준 월요일, 인텔($INTC)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3% 넘게 올랐다. 이는 대만 매체 디지타임스가 공급망 소식통을 인용해 ‘엔비디아가 인텔의 18A 또는 14A 공정을 활용해 차세대 GPU 설계인 '파인만(Feynman)' 아키텍처 중 I/O 다이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데 따른 것이다. 대량 생산 시점은 2028년으로 예상되며, 중앙 연산 칩셋(컴퓨트 다이)은 기존처럼 대만 TSMC가 맡을 전망이다.

이러한 협업 구상은 TSMC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뿐 아니라 애플도 같은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TF인터내셔널의 애널리스트 궈밍치(Ming-Chi Kuo)는 지난해 11월, 인텔이 2027년부터 애플의 보급형 M 시리즈 칩 일부를 18AP 공정으로 생산할 수 있다고 관측한 바 있다.

애플은 칩 설계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생산은 인텔에 외주를 맡기는 방식으로 인텔과의 협업을 재개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듀얼 파운드리 전략은 미국 정부가 강조하는 '미국에서 제조(Made in America)' 정책에 부응하고, 중국과의 무역 마찰에 따른 관세 리스크를 완화하는 동시에 공급망 다변화를 꾀하는 방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하드웨어 제조에서의 변화는 글로벌 기술기업들이 지정학적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과감히 밸류체인을 재구축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특히 미국 정부의 보조금 정책, 반도체법 등의 유인이 결합되며 ‘미국 내 생산 역량을 갖춘 제2 파운드리’의 수요는 중장기적으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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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과 엔비디아의 협업 움직임은 단순한 기업 간 계약을 넘어, 세계 반도체 산업의 지각 변동을 예고하는 시그널입니다. ‘미국 내 생산’ 확대와 TSMC 의존도 분산 전략은 향후 기술주의 가치 평가와 매크로 환경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중요한 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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