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포럴, 3억 달러 투자 유치로 AI 클라우드 혁신 가속

| 김민준 기자

AI 에이전트의 신뢰성을 높이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템포럴 테크놀로지스(Temporal Technologies Inc.)가 3억 달러(약 4,320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 자금조달은 안드레센 호로위츠의 주도로 진행되었으며,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사파이어 벤처스 등 기존 투자자도 참여했다. 이번 투자로 템포럴의 기업 가치는 50억 달러(약 7조 2,000억 원)로 평가된다.

AI 애플리케이션은 내부 버그나 외부 서비스 중단 등 다양한 이유로 오작동할 수 있다. 이는 개발자들이 장애가 발생했을 때 자동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코드를 작성해야 하는 부담으로 이어진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템포럴은 이 과제를 해결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한다. 템포럴이라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하며, 이 프로젝트는 매월 2,000만 번 이상 다운로드되고 있다. 플랫폼은 오픈AI(OpenAI Group PBC), 노드스트롬(Nordstrom Inc.) 등 여러 대형 브랜드에 도입되어 있다.

템포럴의 플랫폼은 애플리케이션이 수행한 작업을 비롯한 모든 정보를 기록하는 활동 로그를 생성한다. 이 로그는 중단 이후 애플리케이션이 어디에서 멈췄는지 파악해 해당 지점부터 작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외부 서비스 중단 시 대체 서비스를 통해 임무를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로그는 문제 진단 도구로도 활용된다.

템포럴은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템포럴 클라우드 및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강화할 계획이다. 템포럴 클라우드는 개발자가 소프트웨어 설정이나 기반 인프라를 관리할 필요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뛰어난 성능과 자동 확장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량에 따라 하드웨어가 자동 조정되며, 데이터센터 문제 발생 시 대체 시설로 요청을 재배치한다.

템포럴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사마르 아바스(Samar Abbas)는 "에이전트 AI는 새로운 문제를 만들기보다 기존 상태와 실패 관리를 드러내는 특성이 있다"고 말하며, 템포럴이 신뢰성과 예측성을 갖춘 규모의 에이전트 AI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