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eX가 최근 비밀리에 상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상장은 최대 750억 달러(약 108조 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며, 기업 가치는 1조 7,500억 달러(약 2,52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앞서 SpaceX가 xAI Holdings Corp와의 합병 후 기록한 가치를 5천억 달러(약 720조 원) 증가시킨 수치다.
이번 상장을 통해 SpaceX는 기관 투자자뿐 아니라 일반 투자자에게도 30%의 주식을 배정할 계획이다. 이 자금을 활용하여 SpaceX는 데이터 센터의 구축, Starlink 위성 인터넷 서비스 업그레이드, 새로운 재사용 발사체 개발 등 대규모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Starship은 403피트 높이의 대형 로켓으로 최대 150톤의 화물 또는 100명의 승객을 운송할 수 있다. 엔진은 메탄과 산소를 연료로 사용하며, 특히 2단계 추진체의 Raptor Vacuum 엔진은 대형 배기구를 갖춰 우주에서의 사용에 최적화되어 있다.
SpaceX는 Starlink와 발사체 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약 150억 달러(약 21조 6,000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 중 80%가량은 Starlink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향후 위성을 세 배로 증대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이미 100억 달러(약 14조 4,000억 원)가 투입됐다.
또한, SpaceX는 미시시피에 200억 달러(약 28조 8,000억 원)를 들여 새로운 AI 캠퍼스를 세울 계획을 발표했으며, 위성에 AI 서버를 배치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Starship을 이용해 이러한 시스템들을 발사할 예정이다. SpaceX는 오는 6월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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