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엑스 메탈스, 전기차 배터리 ‘99% 복원’ 기술…최대 255km 회복

| 김민준 기자

배터리 엑스 메탈스(Battery X Metals, OTCQB:BATXF)가 전기차 배터리 성능 복원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허 출원 중인 리튬이온 배터리 리밸런싱 플랫폼의 실제 주행 테스트에서 심각하게 열화된 상용 전기차의 경우 최대 약 255km, BYD 차량에서는 최대 약 84km의 주행거리 회복 효과가 확인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약 4개월, 2,000km에 걸친 클래스3 전기 트럭 테스트에서 배터리 용량 회복과 함께 ‘지속 성능’을 입증했다. 캐나다 국립연구위원회(NRC)의 검증에서도 셀 불균형으로 손실된 용량의 약 99%를 회복하는 결과가 도출되며 기술 신뢰도를 높였다. 이는 전기차 배터리 교체 비용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경제적 대안’으로 평가된다.

배터리 엑스 메탈스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국제 특허(PCT)를 출원하며 150개국 이상에서 권리 보호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북미 시장에서 닛산 리프 전 모델에 대응 가능한 어댑터 개발을 완료했으며, 현대 아이오닉, 쉐보레 볼트, 테슬라 모델3용 어댑터 설계도 병행 중이다. OBD-II 기반 진단 인터페이스와 UL 인증 대응 하드웨어 개선도 함께 진행하며 상용화 준비를 강화하고 있다.

상업화 전략 강화를 위해 자동차 업계 전문가 재커리 펑크(Zachary Funk)를 자문위원으로 영입한 점도 눈에 띈다. 회사는 향후 서비스 네트워크와 협력을 확대해 노후 전기차 시장을 본격 공략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배터리 교체 대신 성능 복원이 가능해질 경우 전기차 운영 비용 구조 자체가 바뀔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자금 조달 역시 병행되고 있다. 배터리 엑스 메탈스는 최근 비중개 사모 방식으로 60만 달러(약 8억 6,400만 원)를 확보했으며, 추가로 최대 200만 달러(약 28억 8,000만 원) 규모의 자금 조달도 추진 중이다. 조달 자금은 기술 상용화, 규제 대응, 운영자금 및 기업 인지도 제고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회사는 차세대 리밸런싱 장비 3대를 확보해 연구개발과 파일럿 프로젝트, 파트너 시연에 투입하고 있으며, 유럽 투자자 대상 마케팅과 시장 유동성 강화를 위한 계약도 체결했다. 동시에 일부 비핵심 광물 자산을 정리하고 캐나다 사스캐처원 지역 리튬 프로젝트와 AI 기반 탐사에 집중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재정비에도 나섰다.

전기차 보급 확대와 함께 배터리 열화 문제가 부각되는 가운데, 배터리 엑스 메탈스의 ‘배터리 리밸런싱’ 기술이 글로벌 전기차 애프터마켓에서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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