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빗썸 실소유주 의혹' 강종현 구속…"도주·증거인멸 우려"]
법원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사업가 강종현씨(41)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권기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받는 강씨와 빗썸 관계사 직원 2명 등 총 3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권 판사는 강씨와 직원 A씨에 대해선 "도망과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다른 직원 B씨의 영장은 기각됐다. 강씨는 빗썸 관계사인 비덴트와 인바이오젠, 버킷스튜디오 등의 주가 조작 의혹에서 핵심적으로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메타 가상현실 사업부, 지난해 총 137억 달러 손실]
메타(구 페이스북)가 올해 4분기 실적을 발표, 메타버스 사업부인 리얼리티 랩스(Reality Labs)가 4분기 42억 8000만 달러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22년 리얼리티 랩스 총 손실액은 137억 2000만 달러로, 특히 4분기 매출액이 7억 2700만 달러에 불과해 전년 동기대비 17% 감소했다. 리얼리티 랩스는 퀘스트 가상현실 헤드셋과 호라이즌 월드 메타버스 프로젝트 등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경험을 위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설계한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우선순위는 변하지 않았다. 장기 로드맵을 주도하는건 AI와 메타버스"라면서 "리얼리티 랩스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릴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美 달러지수 101 하회...2022년 5월 이후 최저치]
미 달러화 지수 DXY가 101선을 반납했다. 2022년 5월 이후 최저치다.
[이더리움 유통량, 머지 이후 최저치 도달]
이더리움(ETH) 유통량이 약 1억 2050만 개로 지난해 9월 머지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머지는 이더리움을 작업 증명(PoW)에서 지분 증명(PoS)으로 전환시켜 ETH 발행량이 크게 감소한 바 있다. 또 올해 초부터 이더리움 트랜잭션에서 소모되는 평균 ETH는 꾸준히 증가하며 유통량을 더욱 감소시키고 있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60... 탐욕 단계 유지]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 대비 4포인트 오른 60을 기록했다. 투심이 회복되며 탐욕 단계가 유지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체이널리시스, 임직원 4.8% 정리해고]
블록체인 분석 업체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가 임직원의 4.8%를 해고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정리해고는 현재 진행 중으로, 약 900명의 직원 중 44명이 해고될 예정이다. 체이널리시스 커뮤니케이션 이사 매디 케네디(Maddie Kennedy)는 "주로 영업 부서 직원이 정리해고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며 "암호화폐 윈터로 인해 가격 및 거래량이 하락하면서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 향후 우리는 금융 부문에 초점을 맞춘 신제품 개발에 집중, 퍼블릭 클라이언트에 더욱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게이트 커뮤니티, STG 토큰 재발행 제안..."알라메다 리스크 해소"]
크로스체인 프로토콜 스타게이트(STG) 커뮤니티에서 새로운 STG 토큰을 발행하는 내용을 골자로한 거버넌스 제안이 상정됐다. 해당 제안 발의자 '스타게이터'는 "보안 위협이 확인된 알라메다 리서치(Alameda Research) 보유 지갑에서 불법 STG 토큰 이체가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사전에 방지해 STG 토큰 보유자들의 이익을 보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알라메다는 지난해 3월 17일 스타게이트 커뮤니티 세일 물량 중 STG 토큰 총 공급량의 10% 가량을 매입한 바 있다. 당시 알라메다는 해당 물량을 오는 2025년 3월까지 락업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최근 대외적으로 공개된 알라메다 소유 지갑의 온체인 활동을 추적하면, 알라메다는 해당 지갑을 완전히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 즉 악의적인 행위자 및 해커가 알라메다의 자금을 남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는 STG 토큰 덤핑으로 이어져 보유자들에게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새로운 STG 토큰 발행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STG는 현재 26.58% 오른 0.770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사이퍼마이닝 1월 343 BTC 채굴... 314 BTC 매도]
미국 암호화폐 채굴업체 사이퍼 마이닝(Cipher Mining)이 1월 총 343 BTC를 채굴했다고 밝혔다. 전월 대비 52.4% 증가한 규모다. 또한 사이퍼 마이닝은 1월 314 BTC를 매도했다. 현재 보유량은 424 BTC다.
[솔라, SXP 기반 직불카드 출시 예고]
네임 윌리엄스(Nayiem Willems) 솔라(SXP, 구 스와이프) 프로젝트 총괄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SXP 토큰 기반 직불카드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그는 "SXP 직불카드는 국제은행 계좌번호를 사용하며, 마스터카드 기반, 컨시어지 서비스, 수수료 소각, 최대 40% 구매 할인율 적용, 다중 화폐 월렛 등을 지원하는 특징이 있다"고 덧붙였다. 코인마켓캡 기준 SXP는 현재 5.52% 오른 0.297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신 채권왕 건들락 "미연준, 추후 금리 한번 더 인상 전망"]
신 채권왕이라고 불리는 제프리 건들락(Jeffrey Gundlach) 더블라인캐피탈(Doubleline Capital) CEO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연준이 추후 금리를 한차례 더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지속적인 금리 인상(Ongoing Increases)이라는 단어를 사용할때 'S'를 붙였다. 경제상황에 상당한 변화가 있지 않는 한 그러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 미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이를 확신하지는 않는다. 올해 금리 인하 여부는 향후 발표될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따라 동전던지기(Coin Flip)같이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미연준은 FOMC 성명을 통해 기준 금리를 25bp(=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작년 3월 이후 첫 베이비스텝이다.
[네오핀, 블록체인 프로젝트 투자 확대 예고]
블록체인 전문기업 네오핀(NPT)이 공식 채널을 통해 우수 웹3 프로젝트 발굴 및 네오핀 생태계 확장을 위해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네오핀은 ▲콘텐츠 및 서비스 관련 프로젝트 중심 투자 ▲네오핀 온보딩 ▲네오핀 내 디파이 상품 론칭 ▲시너지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에 초점을 맞춰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네오핀의 투자 대상 프로젝트로 선정되면, 런치패드, 단계별 투자, 인큐베이팅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NPT는 현재 2.49% 오른 1.1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FTX, 일본 및 유럽 자회사 경매 입찰 기일 4월 26일로 연장]
챕터11 파산 절차를 진행 중인 FTX 트레이딩(FTX Trading LTD.)이 1일(현지시간) 법원에 제출한 자료에서 FTX 재팬과 FTX 유럽의 매각 경매 입찰 마감일을 4월 26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매각 대상 자회사인 렛저X와 임베드의 경매 일정은 변동이 없었다. 앞서 미국 델라웨어주 파산법원은 FTX 자회사 4곳의 매각을 승인했으며, 2월 1일까지 예비 입찰을 받고 3월 21일 경매를 개최한다고 전한 바 있다.
[리서치 "암호화폐 허브 도시 TOP3는 런던·두바이·뉴욕"]
암호화폐 세금 소프트웨어 개발사 리캡(Recap)이 최근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서 "세계 각국의 도시 중 가장 뛰어난 암호화폐 허브는 영국 런던"이라고 분석했다. UAE의 두바이, 미국의 뉴욕이 이어서 2,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암호화폐 사업자 및 종사자 수, 암호화폐 보유자 수, GDP 대비 연구개발비 지출, 과세 정책, 암호화폐 ATM 설치 대수, 암호화폐 컨퍼런스 개최 빈도 등이 평가 기준으로 반영됐다. 보고서는 "런던은 암호화폐 산업 종사자 수가 가장 많은 도시로, 약 800개 이상의 암호화폐 기업이 상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에는 두 번째로 많은 암호화폐 행사 및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런던의 암호화폐 허브 부상은 리시 수낵 영국 총리의 정책 기조와도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보고서가 선정한 글로벌 암호화폐 허브 도시 TOP20에는 총 3개의 미국 도시가 포함돼 가장 많은 암호화폐 허브 도시를 보유한 국가로 꼽혔다. 아시아 국가로는 싱가포르가 4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으며, 홍콩, 태국, 일본, 이란, 말레이시아 등이 포함됐지만 한국은 없었다.
[아르고 CFO 사임... 암호화폐 채굴 업계 떠날 계획]
비트코인 채굴업체 아르고 블록체인(Argo Blockchain)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기업 CFO 겸 전무이사인 알렉스 애플턴(Alex Appleton)이 사임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2년 반 전 아르고에 합류했으며, 이후 암호화폐 채굴이 아닌 다른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 24시간 약 1.33억 달러 선물 포지션 강제 청산]
지난 24시간동안 약 1.33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 선물 포지션이 강제 청산됐다. 총 48,670 명의 트레이더가 포지션을 청산당했으며, 거래소 별로는 바이비트 BTC/USD 무기한 선물에서 가장 많은 169만 달러 상당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주요 코인 중 BTC 선물에서 3,657만 달러, ETH 선물에서 3,472만 달러 상당의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대다수는 숏(공매도) 포지션이 강제청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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