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세청을 사칭한 위조 서한과 가짜 웹사이트가 암호자산 지갑과 개인정보 탈취에 악용되고 있다. 미국 국세청 범죄수사 부서가 이 같은 사기 시도를 경고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사기 서한에는 QR 코드가 포함돼 수신자를 가짜 국세청 웹사이트로 유도한다. 수신자에게는 존재하지 않는 '디지털 자산 준수 포털'에 기한 내 등록하고 개인정보를 입력하라는 요구가 전달된다.
재러드 쿠프먼(Jarod Koopman) 미국 국세청 범죄수사 부서 책임자는 범죄자들이 정부기관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기 인프라는 편지가 발송되기 며칠 전에 구축됐으며, 도메인은 홍콩 등록 대행사를 통해 등록되고 가짜 웹사이트는 루마니아 네트워크에 호스팅됐다.
이 네트워크는 과거 페덱스와 은행 피싱 페이지를 호스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사기가 암호자산 이용자 피해로 얼마나 이어졌는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 시장 해석
정부기관을 사칭한 피싱이 암호자산 지갑과 개인정보를 직접 겨냥했다는 점에서 보안 리스크가 다시 부각됐다. 피해 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QR 코드와 가짜 포털을 결합한 방식이 이용자 신뢰를 악용했다는 점이 핵심이다.
💡 전략 포인트
이번 사례에서 확인된 위험 신호는 QR 코드로 연결되는 별도 등록 포털, 기한 내 개인정보 입력 요구, 발송 직전 구축된 도메인과 해외 호스팅이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실제 피해 규모와 유사 피싱 인프라의 추가 확산 여부다.
📘 용어정리
- 피싱: 공신력 있는 기관이나 기업을 사칭해 개인정보, 계정 정보, 자산 접근 정보를 빼내는 사기 방식이다.
- QR 코드: 스마트폰 등으로 스캔하면 특정 웹사이트나 정보로 연결되는 2차원 바코드다.
- 도메인: 이용자가 웹사이트에 접속할 때 입력하는 인터넷 주소 이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