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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bp 인상 반영한 달러, 미쓰비시UFJ “추가 긴축 신호 문턱 높다”

중립
강이안 기자
금리 결정을 앞둔 연방준비제도 건물 / TokenPost.ai
금리 결정을 앞둔 연방준비제도 건물 / TokenPost.ai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25bp 금리 인상 가능성이 시장에 거의 반영되면서 추가 긴축 신호가 없을 경우 달러 강세가 제한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쓰비시UFJ($MUFG)는 16일 보고서에서 연준이 이후 회의에서도 금리 인상 사이클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시장 기대를 강화하지 않으면 달러가 강해지기 어렵다고 밝혔다. 리 하드먼(Lee Hardman) 미쓰비시UFJ 애널리스트는 “달러가 강해지려면 연준의 정책 업데이트가 장기 금리 인상 사이클에 대한 시장 기대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LSEG 데이터에서는 시장이 연준의 25bp 금리 인상 가능성을 거의 전부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7년 9월까지 누적 금리 인상 폭도 약 95bp에 이를 것으로 가격에 반영됐다. 이미 예상된 인상 폭이 커진 만큼 연준이 시장 예상보다 더 매파적인 메시지를 내놓아야 달러가 추가로 강해질 수 있다는 의미다.

하드먼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연준이 앞으로 얼마나 더 긴축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신호를 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 차례 금리 인상 여부보다 추가 인상의 횟수와 기간을 연준이 어느 정도로 제시할지가 달러 흐름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연준의 금리 결정은 한국시간 17일 오전 3시,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은 오전 3시 30분에 예정됐다. 시장은 금리 인상 여부와 함께 성명서와 기자회견에서 제시될 추가 긴축 경로를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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