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FTC 전 위원장 "디지털 달러, 프로젝트 완성에 최소 5년 소요"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크립토 대디'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Christopher Giancarlo) 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이 최근 한 인터뷰에서 "디지털 달러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까진 5~10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디지털 달러가 실제로 사용되기까지는 해결해야할 문제가 많다. 디지털 달러의 발행이 미국 달러화 공급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분석해야하며, AML 규정과 KYC 관련 문제가 존재한다. 또 사용자의 프라이버시가 미국 정부 또는 상업적 이용에 의해 침범당할 수 있는지 여부도 하나의 이슈다. 모든 문제가 충분하게 해결되어야 디지털 달러의 실제 사용이 가능해진다. 이론적으로 계획을 세우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실제로 사용되기까지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해봐야 한다. 테스트 진행 후 미국 의회와 정책 제정을 통해 법제화 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Christopher Giancarlo) 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이 주도하는 디지털 달러 홍보 비영리단체 디지털 달러 프로젝트(Digital Dollar Project)가 28일(현지시간) 백서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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