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블록체인협회, '미국 가상자산 제도와 금융기관 동향' 간담회 개최

한국블록체인협회가 '미국 가상자산 제도와 금융기관 동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간담회는 19일 오후 2시 30분 줌(ZOOM)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 세계 주요국 중 미국의 가상자산 제도와 전통 금융기관 동향을 살펴보고, 국내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자로는 △박종백(법무법인 태평양) △윤종수(법무법인 광장) △조정희(법무법인 세종) △한서희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가 나선다. 토론자로는 △이종구 한국블록체인협회 자율규제위원장(김앤장) △조진석 KB국민은행 IT기술혁신센터장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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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우리나라는 현재 가상자산에 대한 규제가 특금법에만 국한돼 있다"며 "건전한 산업 발전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한 만큼 해외 주요국의 중요 정책을 공부해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갑수 한국블록체인협회 회장은 "현재 우리나라의 가상자산사업 관련 입법은 가상자산사업자의 자금세탁방지의무를 규정한 특금법이 유일하다"며 "본 간담회를 통해 가상자산 산업과 시장 전반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업권법 필요성을 논의하고 지혜를 모으는 토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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