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ERC721C·ERC1155C 대체불가토큰(NFT) 보유자가 클레임 포털에서 자산을 수령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유가랩스는 관련 시리즈를 27일까지 수정할 예정이다.
유가랩스 블록체인 부사장 큇(0xQuit)은 커뮤니티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고 포사이트뉴스가 전했다. 영향을 받은 NFT는 전송 검증기 설정에서 ‘7702 delegate OTC’를 활성화하거나 지정된 이더리움 및 에이프체인 주소를 7702 위임 주소 화이트리스트에 추가하면 제한을 해제할 수 있다.
현재 일부 NFT 시리즈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유가랩스가 관리하는 관련 시리즈는 27일까지 수정될 예정이며, 모든 ERC721C·ERC1155C NFT가 같은 문제를 겪는 것은 아니다.
영향 여부는 각 컬렉션에 적용된 전송 검증기 설정에 따라 달라진다. 같은 토큰 표준을 사용하더라도 전송을 허용하거나 제한하는 검증기 설정이 다르면 클레임 과정에서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대체불가토큰(NFT)은 블록체인에서 고유한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을 기록하는 토큰이다. ERC721C와 ERC1155C는 NFT 전송 조건과 관련 규칙을 설정할 수 있도록 설계된 표준이다.
EIP-7702는 일반 외부 소유 계정(EOA)이 스마트계약 코드를 위임받아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이더리움 기능이다. 이 기능을 사용하는 지갑은 거래 과정에서 위임 주소와 관련된 검증 절차를 거칠 수 있다.
이번 문제는 NFT를 지급하는 클레임 포털과 NFT 전송 검증기의 설정이 맞물리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지갑의 7702 위임 상태나 주소가 검증기의 허용 조건과 일치하지 않으면 자산 수령 절차가 제한될 수 있다.
보유자는 전송 검증기 설정을 확인한 뒤 유가랩스가 안내한 이더리움 및 에이프체인 주소가 공식 화이트리스트 대상인지 점검해야 한다. 지갑 설정이나 주소를 변경하기 전에는 공식 클레임 포털의 안내와 일치하는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번 사안은 유가랩스가 관리하는 일부 NFT 시리즈의 클레임 절차에서 발생한 호환성 문제다. 현재 공개된 안내에는 영향을 받은 모든 컬렉션의 목록이 제시되지 않아, 개별 NFT의 영향 여부는 해당 컬렉션의 전송 검증기 설정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앞서 유가랩스와 큇은 결제 프로세서 취약점과 관련해 영향받은 NFT 자산을 화이트햇 방식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포사이트뉴스는 이번 사안을 클레임 포털에서 자산을 수령하지 못하는 문제로 전했다.
유가랩스가 관리하는 관련 NFT 시리즈의 수정 작업은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서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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