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전 고문이 제한된 비공개 정보를 중국 정보요원 등에게 전달한 뒤 수사기관에 거짓말한 혐의로 징역 38개월을 선고받았다.
미 법무부는 2월 3일 배심원단이 연준 및 소비자금융보호국 조사관에게 허위 진술한 혐의에 대해 존 해럴드 로저스(John Harold Rogers)에게 유죄 평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법원은 징역형과 함께 감독 석방 12개월도 명령했다.
법무부는 로저스가 2010년부터 2021년까지 연준 국제금융 부문에서 근무하며 통화정책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관련 비공개 정보에 접근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그가 중국에서 민감한 자료를 개인 이메일로 보내고 중국 공산당과 연계된 인사들에게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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