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베네수엘라 범죄조직 트렌 데 아라과(Tren de Aragua)와 연계된 ATM 자금세탁 네트워크를 제재하고 트론 주소 7개를 제재 목록에 올렸다. 미 재무부는 해당 네트워크가 미국 금융기관에서 탈취한 현금을 세탁해 조직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OFAC는 9월 30일(현지시간) ATM에 악성코드를 설치한 뒤 원격으로 현금을 인출하는 이른바 '잭포팅' 범죄에 연루된 10개 대상과 트렌 데 아라과 고위급 인사를 제재했다. 미 재무부는 2025년 8월 기준 미국 내 ATM 잭포팅 혐의가 제기된 공격 1500여건의 신고된 피해액이 4073만달러(약 551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디파이언트는 체이널리시스 분석을 인용해 제재된 주소들의 거래 상대방이 멕시코·콜롬비아 카르텔과 베네수엘라 자금세탁업자들이 이용한 세탁 네트워크에 노출됐다고 보도했다. 제재 대상 자산은 미국 관할권 안에서 동결되며, 미국인의 관련 거래도 제한된다.

토큰포스트속보
댓글0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