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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IXO 리포트] 4월 토큰세일 총정리...디파이·AI 활약

강이안 기자

2025.05.01 (목) 09:21

2025년 4월 퍼블릭 토큰 세일은 총 78건, 모금액은 3852만 달러로 집계됐다. 디파이와 블록체인 서비스 분야가 가장 활발했고, IDO에서는 AI 프로젝트가 비중을 높였다.

토큰 세일은 신규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자금을 모집하기 위해 일반 투자자에게 토큰을 판매하는 과정이다. 이는 퍼블릭 세일(IDO, IEO, ICO)과 프라이빗 세일(사전 판매)로 나뉘며, 프로젝트의 초기 단계에 투자할 기회를 제공한다. 퍼블릭 세일은 탈중앙화 거래소(DEX)에서 진행하는 IDO, 중앙화 거래소(CEX)에서 진행하는 IEO, 프로젝트가 직접 진행하는 ICO, 자산 예치자에게 보상으로 신규 토큰을 분배하는 런치풀(Launchpool) 등이 있다.

4월 토큰 세일 동향

2025년 4월 한 달간 퍼블릭 토큰 세일(IDO/IEO/ICO)은 총 78건, 모금액은 3852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인 3월(110건, 4009만 달러)보다 소폭 줄어든 수치이며, 1월(218건, 6억5077만 달러)과 비교하면 하락 폭이 크다. 전체적으로 프로젝트 수는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자금 유입은 3월을 고점으로 다소 완화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월부터 4월까지 퍼블릭 세일 누적 건수는 총 560건이다. 이 중 IDO가 434건(77.5%)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IEO가 78건(13.9%), ICO가 48건(8.6%)을 기록했다.

프라이빗 라운드를 포함한 전체 토큰 세일은 1월 325건(21억7000만 달러), 2월 217건(13억2000만 달러), 3월 206건(51억3000만 달러), 4월 145건(37억 달러)로 나타나 점차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3월은 대형 프라이빗 라운드가 집중되며 일시적으로 모금 규모가 급증한 모습이다.

4월 주간 모금 현황

퍼블릭 토큰 세일은 1주차 21건(1279만 달러), 2주차 13건(569만 달러), 3주차 8건(267만 달러), 4주차 21건(1170만 달러), 5주차 15건(567만 달러)로 집계됐다. 프라이빗 세일을 포함하면, 2주차와 4주차에 각각 14억7000만 달러, 14억2000만 달러가 유입되며 전체 흐름을 주도했다.

부문별로 보면 4월 디파이(19건)와 블록체인 서비스(13건) 부문에서 가장 활발하게 토큰 세일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GameFi(8건), 블록체인 인프라(4건), 소셜(4건), 체인 관련 프로젝트(3건), 밈(Meme, 2건), CeFi(1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일이 이뤄졌지만, 디파이와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세일 규모는 제한적이었다.

토큰 세일 유형·플랫폼별 현황

4월 기준 IDO는 총 2246건, 모금액은 31억1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각각 1.67%, 0.47% 증가했다. 평균 수익률은 0.33배, 최고 수익률(ATH ROI)은 16.89배로 집계됐다. 최근 6개월간 IDO 프로젝트의 약 30%는 AI 관련 프로젝트였고, NFT와 P2E, AI 에이전트가 그 뒤를 이었다.

IEO는 1147건, 6억8994만 달러를 모금했으며 평균 수익률은 1.02배, 최고 수익률은 17.93배였다. 지난 6개월 동안 AI 부문에서의 IEO가 가장 활발했고, P2E, NFT, RWA 등 다양한 분야가 뒤를 이었다.

연중 수익률 상위 플랫폼은 IDO·IEO 통합 기준 바이비트(Bybit)다. 평균 ROI가 638.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코인리스트(96.6%)와 비트겟(21.1%)이 뒤를 이었다. 게이트아이오 스타트업(Gate.io Startup), 풀즈파이낸스(Poolz Finance), 코뮤니타즈(Kommunitas)는 각각 -47.4%, -47.8%, -37.7%로 부진한 성과를 냈다.

4월에는 피오르드 파운드리(Fjord Foundry)가 65.2%의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다. 후오스타터(Huostarter, 20.9%), 코뮤니타스(5.1%)도 플러스 수익을 기록했다. 게이트아이오스타트업(-82.7%), 킹덤스타터(KingdomStarter,.-62.1%), 체인지피티(ChainGPT Pad, -46.5%)는 마이너스 실적을 보였다.

연중 퍼블릭 토큰 세일을 통해 가장 많은 자금을 유치한 네트워크는 솔라나(Solana)로, 총 52건의 세일을 통해 6300만 달러를 모금했다. 그 뒤를 이어 이더리움(80건, 3800만 달러), BNB 체인(100건, 2800만 달러), 베이스(Base, 133건, 2000만 달러)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4월 한 달간 모금액 기준으로는 이더리움이 8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BNB는 700만 달러, 베이스는 20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솔라나, 베라체인, 아비트럼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모금 규모를 보였다.

5월 토큰 세일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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