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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030년 40만달러 가능성…암스트롱, 반감기 거론

Bitcoin B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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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티셔츠 차림의 브라이언 암스트롱 모습 / TokenPost.Ai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COIN) CEO가 비트코인(BTC)이 2030년까지 40만달러(약 5억4280만원)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과거 반감기 이후 나타난 가격 흐름이 반복될 경우를 전제로 한 시나리오다.

암스트롱 CEO는 19일 ‘머니 리햅’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과거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가격 흐름을 근거로 이 같은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감기는 새로 발행되는 비트코인의 양이 약 4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기다. 과거에는 반감기 이후 가격이 상승한 뒤 장기간 하락하는 흐름이 반복됐다.

암스트롱 CEO는 비슷한 흐름이 이어지면 2030년 이전 비트코인 가격이 과거 최고가의 약 세 배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고 봤다. 다만 과거 가격 흐름만으로 미래 가격을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다고 인정했다.

따라서 40만달러는 확정된 가격 목표가가 아니라 과거와 유사한 시장 흐름이 재현될 경우 가능한 전망으로 제시됐다. 암스트롱 CEO가 앞서 2030년 40만달러를 합리적인 목표로 언급한 내용과 같은 장기 가격 전망이 반복된 셈이다.

코인베이스는 비트코인을 담보로 맡기고 달러 가치에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 USDC를 빌릴 수 있는 고정금리 대출 상품도 출시했다. 이용자는 대출 시점에 이자율과 상환일을 정해 대출 기간에 적용될 조건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새 상품에는 탈중앙화 대출 프로토콜 모포 미드나이트(Morpho Midnight)가 사용됐다. 거래 정산은 코인베이스가 구축한 이더리움 기반 네트워크 베이스(Base)에서 이뤄진다.

고정금리 대출은 기존 변동금리 대출과 함께 운영된다. 변동금리 상품은 시장의 자금 공급과 대출 수요에 따라 금리가 바뀐다.

코인베이스의 기존 대출 잔액은 14억달러 이상이며, 담보 규모는 약 30억달러다. 새 상품은 대출 비용과 상환 기한을 사전에 정한다는 점에서 기존 상품과 구분된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도 자금이 유입됐다. 소소밸류(SoSoValue) 집계에서 25일까지 한 주간 순유입액은 약 24억달러(약 3조2568억원)로 나타났다.

이는 2025년 10월 이후 가장 큰 주간 유입 규모다.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된 이후 주간 단위로 집계된 자금 흐름 가운데 최근 유입세가 두드러졌다는 의미다.

21일 하루 순유입액은 약 9억9900만달러(약 1조3556억원)였다. 2025년 10월 6일 이후 가장 큰 하루 유입액으로 집계됐다.

올해 누적 순유입액은 약 9억3410만달러(약 1조2678억원)로 돌아섰다. 지난 7월에는 올해 누적 순유출액이 약 58억달러에 달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이후 누적 순유입액은 약 576억달러(약 78조1632억원), 전체 순자산은 약 1084억달러(약 147조원)로 집계됐다.

암스트롱 CEO의 전망은 반감기에 따른 공급 감소와 과거 가격 주기의 반복 가능성을 전제로 한다. 다만 본인도 과거 흐름만으로 미래 가격을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고 밝혀 40만달러 도달을 보장하는 수치로 제시하지는 않았다.

이번 전망과 ETF 자금 유입은 비트코인 시장의 장기 수요와 가격 주기를 둘러싼 논의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ETF 순유입과 대출 잔액 등 각 지표는 서로 다른 기준으로 집계된 수치인 만큼 개별 흐름으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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