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겟의 9월 준비금 증명(PoR)에서 전체 준비율이 131%로 집계됐다. 검증 대상은 19개 자산으로 늘었으며, 각 자산의 준비율은 모두 100%를 웃돌았다.
비트겟은 9월 29일 오후 6시 한국시간 스냅샷을 기준으로 수치를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2022년 12월 PoR 도입 이후 47번째 업데이트다. 회사는 포함된 이용자 자산에 대해 1대1 기준을 넘는 준비금을 보유했다고 밝혔다. 준비금 증명 수치는 특정 시점에 검증 범위에 포함된 자산과 준비금 현황을 보여준다.
자산별 준비율은 니어프로토콜(NEAR)이 181%로 가장 높았다. 이어 XAUT 172%, USDGO 169%, 솔라나(SOL) 157%, 에이다(ADA) 155%, 유에스디코인(USDC) 154%, 수이(SUI) 153%, TAO 146% 순이었다. 비트코인(BTC)과 하이퍼리퀴드(HYPE)는 각각 142%였다.
나머지는 체인링크(LINK) 137%, 라이트코인(LTC) 131%, 도지코인(DOGE) 130%, 온도파이낸스(ONDO) 122%, 이더리움(ETH) 110%, PI 109%였다. 테더(USDT)와 리플(XRP)은 각각 107%, 바이낸스코인(BNB)은 104%로 집계됐다.
이번 업데이트는 이달 초 준비금 증명 대상 자산을 기존 4종에서 19종으로 확대한 조치에 이은 것이다. 비트겟은 개인 자산이 검증 대상에 포함됐는지 이용자가 확인하는 기능도 지원 자산 전체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비트겟의 자산 범위 확대 공지에 관련 내용이 담겼다.
비트겟은 머클 트리 기반 검증 시스템을 통해 지갑 잔액과 암호학적 검증 정보를 공개하고, 이용자가 자신의 자산이 기록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는 9월 29일 스냅샷과 검증 범위에 한정된 자료다.
ABMedia는 이번 9월 업데이트가 9월 24일 보안 사건 이후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그레이시 첸(Gracy Chen) 비트겟 CEO는 “이용자가 직접 수치를 확인하고 싶을 때 준비금 증명의 중요성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그는 전체 준비율 131%와 포함 자산별 100% 초과 수치를 제시하며 이용자의 독립 검증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비트겟은 정기적으로 준비금 증명 업데이트를 공개하고 이용자의 자체 검증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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