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업계의 9월 채용공고는 1241건으로 늘었지만 지원은 1만9605건으로 줄었다. 공고는 7월보다 3배 이상 많아진 반면 지원 건수는 석 달 연속 감소했다.
CryptoJobsList가 공개한 3분기 집계에서 채용공고는 7월 382건, 8월 886건, 9월 1241건으로 증가했다. 채용 기업도 9월 125곳으로, 7월 107곳과 8월 73곳을 웃돌았다.
지원 건수는 7월 2만6728건, 8월 2만4641건, 9월 1만9605건으로 줄었다. 공고 증가와 지원 감소가 나란히 나타났지만, 이 집계만으로 지원이 줄어든 원인이나 구직자 규모 변화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채용공고는 금융 분야에 가장 많이 몰렸고 엔지니어링과 트레이딩이 뒤를 이었다. 스테이블코인, AI, 보안, 컴플라이언스도 상위 10개 분야에 포함됐다. 블록체인 관련 역량으로는 비트코인(BTC)이 가장 자주 언급됐으며 이더리움과 솔라나가 뒤를 이었다.
이번 집계는 CryptoJobsList에 올라온 공고와 지원 건수를 보여준다. 업계 전체의 고용 규모나 실제 채용 완료 건수와는 구분된다. CryptoJobsList는 지원 감소와 공고 증가가 전문 인력 채용 경쟁을 보여준다고 해석했다.

최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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