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시의 15분 금 계약은 9월 거래량 5억4200만건을 기록해 같은 만기의 이더리움 계약 3억1800만건을 넘어섰다. 프리딕트차츠(Predict Charts)는 금 계약의 9월 추정 수수료를 약 500만달러(약 66억원), 이더리움 계약을 260만달러(약 34억원)로 집계했다.
같은 기간 15분 비트코인 계약의 추정 수수료는 6040만달러(약 809억원)로 가장 많았다.
금 계약은 금 가격이 15분 뒤 오를지 내릴지를 거래하는 상품이다. 칼시는 8월 금·은 가격을 대상으로 한 15분 예측시장을 출시했다. 이더리움 계약 거래량은 1월 610만건에서 7월 2억3300만건으로 늘었고, 9월에는 3억1800만건을 기록했다.
칼시는 원자재 시장 거래량이 출시 7개월 만인 9월 4억달러(약 5358억원)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블록미디어는 이 규모가 같은 성장 단계의 디지털자산 시장보다 4배 이상 크다고 전했다.
인게임(InGame)은 10월 5일까지 7일간 칼시의 15분 디지털자산·원자재·금융시장 수수료를 2040만달러(약 273억원)로 집계했다. 이는 비스포츠 시장 수수료의 약 80%였다. 같은 기간 15분 상품은 전체 거래량의 13%, 수수료의 20%를 차지했다.
대니얼 오보일(Daniel O’Boyle) 인게임 기자는 “칼시는 계약 확률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한다”며 “50대 50에 가까운 가격으로 거래되는 계약은 우세나 열세가 뚜렷한 계약보다 거래량 대비 수수료 비중이 높다”고 설명했다. 9월 추정 수수료 기준으로는 금 계약보다 비트코인 계약 규모가 컸다.
칼시는 앞서 금과 은 가격 방향을 거래하는 15분 예측시장을 출시했다. 이번 집계에서는 출시 초기 금 계약의 거래량과 추정 수수료가 같은 만기의 이더리움 계약을 넘어섰다.

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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