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NS의 24시간 상승률과 선물시장 흐름을 함께 제시한 보도가 나왔지만, 상승률 산출 기준과 파생상품 수치는 별도 자료로 재현되지 않았다. 일별 가격 자료의 집계 구간은 보도에 나온 직전 24시간과 달라 두 수치를 직접 비교하기 어렵다.
AMBCrypto는 10월 7일 오후 10시(미 동부시간) 갱신한 기사에서 PONS가 직전 24시간 동안 10% 넘게 올랐다고 보도했다. 해당 시각은 한국시간 10월 8일 오전 11시다. 기사에는 상승률 산출에 사용한 거래소와 거래쌍이 제시되지 않았다.
더 디파이언트의 코인게코 기반 일별 자료에는 10월 7일 PONS 종가가 0.395323달러(약 530원), 당일 상승률이 2.14%로 표시됐다. 코인게코 과거 데이터 페이지는 날짜 선택에 UTC를 적용한다고 안내하며, 같은 날 거래량을 3537만6599달러(약 474억원)로 기록했지만 종가는 N/A로 표시했다. 일별 자료와 직전 24시간 변동률은 기준 구간이 달라 직접 대조에 한계가 있다.
AMBCrypto는 코인글래스 수치로 무기한 선물 순유입 -789만달러(약 -105억7000만원), 현물 순유입 -164만달러(약 -22억원), 현물 매수 유입 1064만달러(약 142억5000만원), 펀딩비 0.0032%, 미결제약정 1억7509만달러(약 2344억원)를 제시했다. 다만 각 수치의 거래소 범위와 측정 시각을 확인할 기록은 찾지 못했다. 코인글래스의 현재 PONS 관련 페이지에 표시되는 값도 당시 수치를 입증하지 않는다.
펀딩비는 무기한 계약에서 롱·숏 포지션 보유자 사이에 정산되는 비용이다. 양수이면 통상 롱 포지션 보유자가 숏 포지션 보유자에게 비용을 지급한다. 미결제약정은 아직 정리되지 않은 계약 규모로, 그 자체만으로 신규 매수 자금이나 롱 포지션 증가를 뜻하지 않는다.
청산 히트맵은 특정 가격대에서 레버리지 포지션이 강제 종료될 가능성을 추정해 보여준다. 가격이 해당 구간에 도달하거나 실제 숏 청산이 발생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따라서 매도 우위에도 강세 포지션이 가격을 지탱했다거나 숏 청산이 추가 매수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해석은 제시된 자료만으로 확인하기 어렵다.
Pons 공식 문서는 PONS를 로빈후드체인에서 토큰을 발행·거래하는 비수탁형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로 소개한다. 가격은 각 토큰의 실시간 거래 풀에서 산출되며, 출시 토큰은 변동성이 크고 유동성이 부족할 수 있다고 안내한다. 표시 가격이 실제 체결 가격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번 보도와 별개로 본지는 PONS의 24시간 상승률과 시가총액이 제시됐던 앞선 보도를 전한 바 있다. 이번 AMBCrypto 보도의 24시간 상승률은 거래소·거래쌍·측정 구간이 특정되지 않아 독립적으로 검증되지 않았으며, 일별 자료와는 집계 구간이 다르다.

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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