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ENPOST

헌터 바이든 “트럼프 가족 거래, 부패의 에베레스트” 비판

토포AI로 이 기사 더 깊이 읽기

정부청사 외벽 앞에 놓인 무표식 가상자산 코인 / TokenPost.ai

헌터 바이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가족의 가상자산 사업과 밈코인 트럼프(TRUMP)를 비판하며, 트럼프 가족의 사업 거래가 자신을 둘러싼 의혹보다 훨씬 큰 부패라고 주장했다.

바이든은 1일 공개된 언체인드(Unchained) 인터뷰에서 자신에 대한 혐의를 “그들이 연루된 부패의 에베레스트산에 비하면 과속방지턱”이라고 표현했다. 이는 바이든의 주장이다.

인터뷰 진행자 로라 신은 바이든이 8월 엑스(X)에 올린 게시물도 질문했다. 바이든은 당시 월드리버티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을 “우리가 본 적 없는 규모의 부패”라고 불렀고, 회사가 자체 토큰을 담보로 대출한 방식이 파산 전 FTX의 운영과 닮았다고 주장했다.

바이든은 월드리버티파이낸셜만 볼 것이 아니라 트럼프 가족 구성원별 사업과 공개 보도된 내용을 살펴 자신에 대한 혐의와 비교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는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재임 기간에 그림을 판 것 외에는 사업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언체인드는 트럼프 대통령의 2025년 재무공시에 월드리버티파이낸셜 토큰 판매와 지분 수익 약 5억9200만달러(약 8028억원)가 포함됐다고 전했다. 전체 가상자산 수입은 약 14억달러(약 1조8984억원)였다. 로이터도 재무공시를 검토해 트럼프 대통령이 가족의 가상자산 사업에서 14억달러 이상을 신고했다고 보도했지만, 월드리버티파이낸셜 관련 금액은 보도마다 집계 범위가 달랐다.

트럼프 가족의 가상자산 사업 수익을 둘러싼 논란은 이어지고 있다.

언체인드는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이 4월 돌로마이트(Dolomite)에서 자체 토큰을 담보로 약 7500만달러(약 1017억원)를 빌렸다고 전했다. 회사는 당시 청산 위험과 거리가 멀며 필요하면 담보를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은 트럼프 대통령의 밈코인 트럼프가 지지자들의 돈을 가져갔다고 비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가상자산의 왕’으로 내세우면서 가상자산 공동체와 정책에 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

언체인드는 NBC 보도를 인용해 트럼프 밈코인 보유 지갑 약 100만개가 합산 45억달러(약 6조102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 수치는 개별 보유자 한 명의 손실액이 아니라 지갑 전체의 합산 순손실이다.

바이든은 자신이 밈코인 랩톱(LAPTOP)을 출시한 이유도 설명했다. 트럼프 밈코인 수익이 지지자들에게서 나왔다는 점을 비판하며 “현직 대통령이 그런 방식으로 돈을 가져간다는 사실을 믿기 어렵다”고 말했다. 바이든의 랩톱 출시와 이후 가격 변동은 본지 보도에서 다뤘다.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은 저스틴 선이 토큰을 부당하게 동결했다며 제기한 소송에서 선의 주장을 근거 없다고 반박했다. 회사는 선을 상대로 플로리다주 법원에 명예훼손 소송도 제기했다.

양측 요청에 따라 연방법원은 관할권 문제를 검토하기 위해 사건을 10월 22일까지 중단했다. 이 절차와 바이든의 비판은 별개의 사안.

오늘의 스탬프0명이 오늘 찍었어요

댓글0

첫 댓글을 남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