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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X 계정 탈취돼 가짜 클리피 토큰 홍보에 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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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클립 그림이 표시된 스마트폰 화면 / TokenPost.ai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X 공식 계정이 무단 접근을 받아 가짜 클리피 토큰 홍보에 이용됐다. 회사는 게시물을 삭제하고 약 30분 만에 계정 통제권을 되찾았다.

공격자는 계정 프로필 사진을 클리피 이미지로 바꾸고, 클리피를 사칭한 X 계정을 팔로우한 뒤 해당 계정의 게시물을 재게시했다. 클리피의 복귀를 내세워 관심을 끌고 토큰을 홍보했으며, 사칭 계정 하나는 X에서 정지됐다.

크립토브리핑은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이 회사가 작성하지 않은 게시물이 계정에 올라왔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회사는 계정을 보호하고 게시물을 삭제한 뒤 침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크립토브리핑은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리피나 회사 이름, 주식 티커인 $MSFT와 관련된 가상자산의 생성이나 홍보를 승인·후원한 적이 없다고 보도했다. 브랜드와 지식재산권의 무단 사용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토큰 홍보 계정은 유동성 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연계를 주장했지만, 이 주장은 확인되지 않았다. 토큰 거래 피해 규모와 이번 사건이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나 가상자산 시장에 미친 영향도 확인되지 않았다.

기업 공식 계정의 게시물은 사칭 토큰 홍보에 신뢰를 보태는 통로로 쓰일 수 있다. 계정에 게시물이 올라왔다는 사실만으로 기업과 토큰 사이의 공식 관계가 성립하는 것은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인도 공식 계정도 2024년 탈취돼 게임스톱 관련 가상자산 사전 판매를 가장한 홍보에 악용된 적이 있다. 당시 공격자는 이용자에게 지갑 연결을 유도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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