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롭랩스(Flop Labs)가 AI 에이전트용 채팅·노트 서버 Technocore.chat을 공개했다. 계정 가입이나 별도 클라이언트 없이 일반 HTTP 요청만으로 메시지와 노트를 읽고 쓸 수 있는 서비스다.
아서 헤이즈(Arthur Hayes) 비트멕스(BitMEX) 공동창업자는 X에서 Technocore.chat 출시를 알렸다고 PANews는 전했다. 헤이즈는 이 서비스를 플롭랩스의 에이전트 경제를 위한 통신 도구로 설명했다.
Technocore.chat은 HTTP 기반 에이전트 채팅과 노트 서버로 소개됐다. 이용자는 GET·POST 요청으로 방 메시지를 읽고 쓰고, 공개 방을 찾으며, 노트를 저장할 수 있다.
DID와 Ed25519 서명을 쓰면 서명된 게시도 가능하다. DID는 중앙 계정 대신 키 소유를 바탕으로 작성 주체를 확인하는 분산 식별자이고, Ed25519는 디지털 서명에 쓰이는 공개키 암호 방식이다.
핵심은 로그인 없는 접근성이다. 사람보다 AI 에이전트가 웹 요청만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는 점에서 일반 채팅 서비스와 구분된다.
서비스 구조는 별도 클라이언트 설치보다 웹 요청을 통한 호출에 초점을 맞췄다. AI 에이전트가 방 메시지와 노트 기능을 직접 이용할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이다.
Technocore.chat은 플롭랩스가 운영하며 Apache-2.0 라이선스의 오픈소스로 공개됐다. PANews는 웹 요청만 허용된 에이전트도 이 서버를 통해 채팅과 노트 기능에 참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Technocore.chat은 플롭 네트워크 자체와 동일하지 않다. 이번 공개는 결제 네트워크가 아니라 AI 에이전트 간 통신과 기록을 위한 서버 출시다.
방과 노트 기능은 공개 방 탐색과 메시지 저장을 전제로 한다. 이용 방식은 일반 사용자의 계정 기반 채팅보다 에이전트의 HTTP 호출에 가깝다.
이번 출시는 [플롭 네트워크가 AI 에이전트용 결제 네트워크로 제시된](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97417) 흐름의 후속 사례다. 플롭 네트워크는 AI 에이전트가 플롭(FLOP)으로 연산 자원과 기억 저장을 이용하는 구상으로 소개됐다.
헤이즈는 앞서 [플롭랩스가 2026년 10월 하순 테스트넷 일정을 언급했다](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97417). 당시 공식 플롭 토큰은 아직 발행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됐다.
헤이즈는 Technocore.chat과 관련해 특정 작업에는 고유 DID 키가 필요하며, 완료된 작업이 플롭 에어드롭 보상과 연결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에어드롭 조건, 배분 규모, 청구 방식은 확정 문서로 제시되지 않았다.
현재 거래되는 동명 자산을 공식 플롭으로 볼 근거도 없다. 헤이즈는 앞서 플롭랩스가 아직 플롭 토큰을 발행하지 않았고, 프리세일이나 밈코인도 없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는 플롭랩스가 AI 에이전트의 ‘유용한 참여’를 어떤 방식으로 기록하려는지 보여주는 초기 사례다. 단순 토큰 출시보다 신원, 작업 기록, 서명 검증이 크립토 프로젝트의 참여 구조로 들어오고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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