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씨티그룹 IPO 주관사단에 추가 예정

| 최윤서 기자

앤트로픽(Anthropic)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JP모건에 이어 씨티그룹을 주관사단에 추가할 예정이다. 공모 규모와 상장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블룸버그 법률판은 앤트로픽이 씨티그룹을 IPO 관련 은행단에 합류시킬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씨티그룹과 기존 주관사단의 구체적인 역할과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앤트로픽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통주 IPO를 위한 S-1 초안을 비공개로 제출했다. 공모 주식 수와 가격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실제 상장은 시장 상황과 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앤트로픽은 인공지능 기업으로,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 클로드(Claude)를 개발한다. 최근 650억달러(약 87조원) 규모의 자금 조달 이후 회사 가치는 9650억달러(약 1294조원)로 평가됐다.

다만 이 평가액은 최근 자금 조달을 기준으로 한 기업가치다. 이번 IPO의 공모가와 상장 뒤 최종 기업가치는 공모 절차가 진행돼야 확정된다.

주관사단은 IPO 준비 과정에서 투자자 수요를 파악하고 공모 구조와 일정을 조율한다. 대형 투자은행이 여러 곳 참여하는 신디케이트는 기관투자가 수요를 폭넓게 확인하고 공모 물량을 배분하는 데 활용된다.

이번 주관사 확대는 앤트로픽의 상장 준비가 단일 투자은행 중심이 아니라 여러 대형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씨티그룹이 대표 주관사인지, 전체 주관사단에서 어떤 순위와 역할을 맡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일부 보도에는 앤트로픽이 소형 금융사를 주관사단에 추가했다는 내용도 담겼다. 블룸버그 법률판은 씨티그룹 추가 예정 사실을 별도로 보도했으며, 소형 금융사가 씨티그룹을 가리키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앤트로픽의 IPO 준비는 비공개 S-1 제출 이후 신용한도 확대가 거론된 흐름과 맞물려 진행되고 있다. 신용한도 확대와 주관사 구성은 상장 준비 과정의 별도 절차로, 공모 규모나 상장일을 확정하는 내용은 아니다.

앤트로픽은 SEC의 S-1 심사와 시장 상황을 거쳐 향후 공모 주식 수, 공모가, 상장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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