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을 둘러싼 월가의 시선이 다시 달라지고 있다.
올해 초 비트코인 전망을 잇달아 낮췄던 스탠다드차타드가 이번에는 반대로 기존 목표가가 너무 낮을 가능성을 거론하기 시작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의 글로벌 디지털자산 리서치 책임자 제프 켄드릭(Geoff Kendrick)은 최근 투자자 노트에서 “올해 처음으로 연말 전망치인 10만 달러가 너무 낮을 위험이 생겼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이 현재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지난해 10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약 12만6000달러를 연내 다시 시험할 가능성도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스탠다드차타드가 공식 연말 목표가를 12만6000달러로 상향한 것은 아니다. 기존 10만 달러 전망은 유지한 채 상방 위험이 커졌다고 평가한 것이다.
시장은 불과 며칠 만에 완전히 달라졌다.
지난 19일 6만4000~6만5000달러대였던 비트코인은 미국 재무부의 장기 국채 바이백 확대 발표 이후 가파르게 상승해 21일 한때 7만9463달러까지 치솟았다. 주간 상승률은 20%를 훌쩍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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