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AI 에이전트 스튜디오 산업 앱 확대…적격 고객엔 추가 비용 없이 제공

| 최윤서 기자

오라클($ORCL)이 21일 기업용 AI 에이전트 개발 도구 'AI 에이전트 스튜디오(AI Agent Studio)'를 업종별 산업 애플리케이션으로 확대했다. 핵심 업무 소프트웨어 안에 있던 기능이 산업 앱으로 넓어지면서, 기업이 자사 업무 환경 안에서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는 범위가 커졌다.

스튜디오는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설계하고 테스트하고 관리하는 도구다. 고객과 파트너는 노코드, 로우코드, 프로코드 방식으로 맞춤형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고, 여러 에이전트가 팀으로 업무를 나눠 맡는 구성도 지원한다고 크립토브리핑(CryptoBriefing)은 전했다. 이 기능은 그동안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Oracle Fusion Cloud Applications) 안에 있었다.

산업 애플리케이션용 플랫폼은 에이전트의 생성·테스트·배포·관리를 한곳에서 지원한다. 본지가 앞서 전한 산업별 에이전트 플랫폼 공개에 이어, 크립토브리핑은 제공 조건과 그간의 기능 확장 경과를 함께 전했다.

스튜디오는 2025년 3월 20일 런던에서 열린 오라클 클라우드월드(CloudWorld)에서 처음 공개됐다. 퓨전 클라우드에 기본 탑재된 50여 개의 사전 구축 오라클 AI 에이전트 위에 얹힌 형태였다. 같은 해 10월에는 AI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가 추가돼 파트너가 검증된 에이전트를 제공하게 됐다.

마켓플레이스 출시 무렵에는 오픈AI(OpenAI), 앤트로픽(Anthropic), 구글($GOOGL), 메타($META), xAI의 모델 지원도 시작됐다. 2026년 7월 릴리스에서는 AI 네이티브 빌더가 나왔고, 오라클은 이 빌더로 만든 결과물을 '퓨전 에이전틱 애플리케이션(Fusion Agentic Applications)'이라고 부른다. 2026년 중반 기준 이 플랫폼의 인증 전문가는 8만 명이 넘는다.

이번 10월 업데이트에는 인터페이스 현대화, 시각적 빌더, 디버깅 도구, 연결성 확대가 담겼다.

크립토브리핑은 스튜디오가 재무, 인사, 공급망 기능을 대상으로 하고, 여기서 만든 에이전트는 사용자 접근 권한을 따르며 감사 기록을 남긴다고 전했다.

같은 매체는 적격 퓨전 고객에게는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된다고 밝혔다. 적격 기준의 세부 내용은 보도에 나오지 않았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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