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리센호로위츠의 크리스 딕슨(Chris Dixon) 프런티어 매니징 파트너가 생성형 AI 시대의 콘텐츠 이용 내역을 추적해 창작자 보상으로 연결하는 블록체인 프로토콜을 제안했다.
딕슨은 23일 화성재경(火星财经)이 전한 발언에서 초기 웹 플랫폼이 창작자에게 방문자와 독자 확보,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했지만, 생성형 AI 서비스는 검색·문답 화면에서 답을 직접 제시해 원문 사이트로 방문을 보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 흐름이 이어지면 독립 창작자의 기존 수익 구조가 끊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데이터의 권리를 검증하고 AI 모델의 데이터 호출·추론·학습 과정을 추적해 경제적 보상으로 연결하는 블록체인 프로토콜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고품질 창작물이 줄고 인터넷에 저품질 기계 생성 콘텐츠가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도 밝혔다.
안드리센호로위츠는 공식 발표문에서 가상자산 중심 투자 부문을 프런티어로 바꾸고 AI 등 신기술 분야로 투자 범위를 넓혔다고 밝혔다. 딕슨은 투자 범위 확대 발표에 이어 콘텐츠 이용과 창작자 보상 문제를 제기했다. 딕슨은 창작자와 플랫폼 사이의 계약을 다시 만드는 일이 프런티어 펀드의 주요 사명 중 하나라고 밝혔다.
콘텐츠 이용 기록을 남기는 것만으로 보상이 자동 지급되는 것은 아니다. 이번 제안은 AI가 콘텐츠를 활용하는 환경에서 출처와 이용 내역을 확인해 보상 구조를 세우자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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