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리슨 “오픈소스 없으면 AI 권력 집중” 주장

| 김미래 기자

마크 앤드리슨은 오픈소스가 없으면 인공지능(AI)이 한두 기업이나 정부에 집중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픈소스가 AI를 사용하는 기회를 넘어 기술의 작동 방식을 배울 기회도 넓힌다는 설명이다.

안드리센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는 23일 소셜미디어 X에 공동창업자 앤드리슨의 발언을 공개했다. 앤드리슨은 “아이들이 AI를 배우는 유일한 방법이 한두 회사에 들어가 일하는 것이라면 부모로서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라며 “오픈소스 세계에서는 모든 아이가 관련 기술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만든 초밥’을 떠올린 뒤 ‘정부 AI’를 상상해 보라고도 했다. 오픈소스가 AI가 정부에 집중되는 미래를 막는 보장 장치라는 주장이다.

오픈소스는 소프트웨어의 내용을 공개해 외부에서 살펴보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번 발언은 AI의 접근성과 통제 주체에 관한 앤드리슨의 견해로, 특정 모델이나 정부 정책의 발표를 담고 있지는 않다.

AI 개발 역량의 분산을 둘러싼 논의는 메타가 오픈소스 모델을 통해 AI 권력 분산을 제시한 사례에서도 다뤄졌다. 앤드리슨은 이번 발언에서 누구나 기술을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을 오픈소스의 역할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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