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벤처스, 코그니션에 1000만 달러 투자

| 이도현 기자

로빈후드(Robinhood·$HOOD)의 로빈후드 벤처스 펀드 I(Robinhood Ventures Fund I·RVI)가 AI 코딩 도구 기업 코그니션(Cognition)에 약 1000만 달러(약 133억원)를 투자했다. 이번 투자는 코그니션이 9월 진행한 시리즈 E에 포함됐다.

로빈후드 벤처스 펀드 I는 10월 23일 코그니션 투자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투자액은 약 1000만 달러이며, 투자 증권의 종류와 확보 지분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코그니션의 시리즈 E 공식 발표에 공개된 투자자 명단에는 로빈후드 벤처스가 포함되지 않았다. 로빈후드 벤처스 펀드 I가 이번에 참여 사실을 별도로 알렸다.

코그니션은 9월 8일 시리즈 E에서 20억 달러 이상을 조달했고 기업가치는 480억 달러라고 발표했다. 이 기업가치는 당시 라운드의 평가액으로, RVI의 이번 매입 가격을 뜻하지 않는다.

코그니션은 AI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도구 데빈(Devin)을 개발한다. 회사는 공식 소개에서 데빈이 코드 계획·작성·테스트·배포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코그니션은 시리즈 E 발표 당시 연환산 매출이 5월 4억9200만 달러에서 약 9억 달러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회사가 공개한 연환산 매출(run-rate) 수치로, 감사된 회계연도 매출과는 다르다.

포춘(Fortune)은 로빈후드 벤처스가 4월 오픈AI(OpenAI)에도 7500만 달러(약 994억원)를 투자했다고 보도했다. 사라 핀토(Sarah Pinto) 로빈후드 벤처스 책임자는 포춘 인터뷰에서 AI 코딩 도구 시장은 “승자독식 시장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는 투자 주체 관계자의 견해다.

로빈후드 벤처스 펀드 I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RVI로 상장된 폐쇄형 펀드다. 펀드 주식을 거래하는 것과 코그니션의 비상장 지분을 직접 보유하는 것은 다르며, RVI의 시장 가격은 보유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가치와 차이가 날 수 있다.

본지는 앞서 코그니션의 신규 자금 조달 협상 단계를 보도했다. 이후 코그니션은 9월 시리즈 E에서 20억 달러 이상을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로빈후드 벤처스 펀드 I의 크루소 투자 사례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투자 증권의 종류와 확보 지분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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