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AI 컴퓨트 ETF에서 디지털오션($DOCN)·네비우스($NBIS)·코어위브($CRWV)의 보유 비중 합계가 26.66%로 나타났다.
찰스슈왑 보유 목록은 2026년 10월 26일 기준 코어위브 9.19%, 네비우스 8.85%, 디지털오션 8.62%를 제시했다. 그레이스케일 공식 상품 페이지의 2026년 10월 27일 기준 보유 목록에는 디지털오션 8.93%, 네비우스 8.51%, 코어위브 8.34%가 기재됐다. 전체 보유 종목은 32개다. 그레이스케일은 보유 목록이 사전 고지 없이 바뀔 수 있다고 안내했다.
그레이스케일 AI 컴퓨트 ETF(GCPU)는 기존 비트코인 채굴 기업 중심 상품을 전환한 주식형 ETF다. 그레이스케일은 9월 22일 상품명과 기초지수를 비트코인 채굴 지수에서 고성능 컴퓨팅 지수로 바꾸고, 티커도 MNRS에서 GCPU로 변경했다. 명칭뿐 아니라 기초지수와 투자 전략도 함께 바뀌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문서는 9월 22일 이전의 성과가 옛 비트코인 채굴 ETF 투자 전략에 기반한다고 명시했다. 현재 상품은 디지털 자산을 직접 보유하거나 파생상품으로 투자하지 않는다. 다만 보유 기업을 통한 간접 노출 가능성은 있다.
AI 인프라 관련 종목은 최근 하락세를 보였다. 코어위브는 10월 2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10.1% 내렸다. AP는 데이터센터와 AI 칩 확보에 드는 차입 비용, 투자금 회수 우려가 관련 주식의 변동 요인으로 거론됐다고 보도했다.
네비우스와 코어위브도 10월 14일(현지시간) 각각 15.1%, 9.5% 하락했다. 로이터는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시장 베팅이 커지면서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자금 조달 부담이 부각됐다고 전했다. 두 거래일의 종목별 하락률은 ETF 전체 수익률을 뜻하지 않는다.
비트코인(BTC)이 GCPU보다 높은 기간 수익률을 냈다는 비교는 시작일과 종료일, 가격 기준, 수익률 산식이 제시되지 않아 확정할 수 없다. 그레이스케일 공식 상품 페이지에 표시된 2026년 10월 26일 기준 시장가격은 23.86달러(약 3만2000원), 하루 변동률은 1.28%였다. 하루 수치만으로 두 자산의 기간 성과를 비교할 수는 없다.
그레이스케일의 이번 상품 전환과 거래 개시에 관한 본지의 앞선 보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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