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입력 요금 100만 토큰당 2달러…제미나이 4 카본 제한 제공

| 김미래 기자

구글이 예고한 제미나이 4 카본(Gemini 4 Carbon) API 출시 초기 요금은 입력 100만 토큰당 2달러(약 2680원), 출력 100만 토큰당 10달러(약 1만3400원)다. 일반 개발자 대상 공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모델은 일부 사이버 방어 담당자에게 먼저 제공된다.

구글(Google)은 28일 공식 발표문에서 카본을 복잡한 소프트웨어 개발과 사이버보안 방어, 여러 단계를 거치는 AI 에이전트 작업을 위한 모델로 소개했다.

카본은 모델 이름이다. 모델 공개가 곧 제미나이 앱의 일반 계정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며, API 요금표 발표도 누구나 모델을 호출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구글은 내부 팀이 카본으로 며칠 동안 대규모 코드의 오류 원인을 찾고 수정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는 내부 사용 사례로, 일반 계정에서도 같은 시간 동안 작업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

구글은 이번 주 일부 사이버 방어 담당자에게 카본을 제공하고, 페어윈드(Fairwind) 프로그램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협력사로 접근 권한을 넓힐 계획이다. 본지는 앞서 카본을 사이버보안 담당자에게 먼저 제공하고 협력사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30일 기준 구글의 공개 API 모델 목록에는 제미나이 4 아르곤(Gemini 4 Argon)이 올라 있고 카본은 등재되지 않았다. 구글은 일반 개발자와 기업, 소비자에게 제공할 날짜를 발표하지 않았다.

초기 요금 적용 기간이 끝난 뒤에는 입력 100만 토큰당 4달러(약 5360원), 출력 100만 토큰당 20달러(약 2만6800원)가 적용된다. 구글은 카본의 초기 요금이 언제 끝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반복 사용을 위해 캐시된 입력 토큰에는 입력 요금의 95% 할인이 적용된다. 이 할인은 입력 토큰에 대한 것이며, 출력 요금과는 별도로 계산된다.

초기 요금 기준으로 입력 100만 토큰과 출력 10만 토큰을 쓰고 캐시를 이용하지 않으면 비용은 3달러(약 4020원)다. 입력 요금 2달러에 출력 요금 1달러를 더한 계산이다.

API 비용은 월 구독료가 아니라 처리한 토큰량에 따라 달라진다. 자료를 여러 차례 읽거나 결과를 수정하는 작업은 사용량이 달라질 수 있어 계산 예시가 실제 작업의 고정 요금은 아니다.

카본의 출시 초기 단가는 아르곤의 초기 단가와 같다. 다만 단가가 같다고 두 모델의 접근 권한이나 가격 적용 일정까지 같다고 볼 수는 없으며, 카본의 초기 요금 종료일은 별도로 발표되지 않았다.

제미나이 앱의 월 구독료와 API의 토큰 단위 요금은 서로 다른 과금 체계다. 앱 구독만으로 카본 API 사용량이 포함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구글은 카본의 사이버보안 역량으로 취약점 탐지와 위험 검증, 수정 성능을 제시했다. 본지는 앞서 카본의 취약점 탐지·검증·수정 평가 수치를 보도했다.

이런 소프트웨어 보안 평가 결과만으로 가상자산 서비스의 스마트계약을 전문적으로 감사할 수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일반 소프트웨어 보안 시험과 개별 계약의 안전성 검토는 서로 다른 작업이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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