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퍼디지털(Cipher Digital·$CIFR)은 전력망 연계 개발 용량 3.4GW에 현장 천연가스 발전 잠재 용량 최대 2.5GW를 더해 개발 파이프라인을 약 5.9GW로 제시했다. 가스 발전 용량은 관로 개발로 뒷받침할 수 있는 잠재 규모로, 현재 가동 중인 설비 용량을 뜻하지 않는다.
회사는 2일 공개한 3분기 사업 자료에서 이 계획을 밝혔다. 전력망 연계 개발 파이프라인은 2분기 자료의 약 4.4GW에서 3분기 3.4GW로 줄었다.
3.4GW는 전력망에서 공급받기 위해 개발 중인 용량으로, 운영 중인 시설의 용량과 다르다. 가스 발전을 포함한 5.9GW 역시 회사가 추진하는 개발 규모다.
사이퍼디지털은 현장 천연가스 발전으로 최대 2.5GW를 지원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텍사스전기신뢰성위원회(ERCOT)의 배치 제로(Batch Zero) 절차에서 콜키스 부지 1GW가 조건부 베이스로드 분류를 받았다. 사이퍼디지털은 배치 제로 절차에서 다른 부지의 1.6GW에 대해 조건부 스터디드 로드 분류와 잠정 제어가능부하 자원(PCLR) 지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배치 제로는 대규모 전력 수요 프로젝트의 전력망 연결 여건을 심사하는 절차다. 조건부 분류가 최종 전력망 접속 승인을 뜻하지 않는다는 점은 앞선 보도에서도 다뤘다.
사이퍼디지털은 2일 공개한 3분기 사업 자료에서 ERCOT의 최종 분류가 12월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실적에서는 사업 전환 과정의 두 흐름이 함께 나타났다.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매출은 2670만1000달러(약 356억원)로, 전년 동기 7170만7000달러(약 956억원)보다 62.8% 감소했다.
비트코인(BTC) 채굴 매출은 2084만9000달러(약 278억원)였고, 고성능컴퓨팅(HPC) 시설 임대 매출은 585만2000달러(약 78억원)였다. 채굴 매출은 전년 동기 7170만7000달러에서 줄었다.
HPC 시설 임대 매출은 이번 분기에 처음 발생했다.
바버레이크 데이터센터 임대 계약은 20년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해당 시설의 총 계약 매출은 약 91억달러(약 12조1303억원)로 증가했다.
91억달러는 장기간에 걸친 계약 매출 총액이다. 3분기에 실제 인식한 매출과는 다른 수치다.
타일러 페이지(Tyler Page) 사이퍼디지털 최고경영자(CEO)는 “컴퓨팅 수요가 늘고 있고 대형 클라우드 기업·AI 연구소와의 관계도 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가 다음 성장 단계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이퍼디지털은 2일 공개한 3분기 사업 자료에서 텍사스 호라이즌 부지(70MW)를 인수했으며 2029년 전력 공급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같은 자료에서 2027년부터 이용 가능한 270MW 용량과 관련해 고객 협의와 설계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이퍼디지털은 2일 공개한 3분기 사업 자료에서 가스 공급을 2027년부터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사이퍼디지털은 2일 공개한 3분기 사업 자료에서 바버레이크 데이터센터를 2026년 4분기부터 2027년 1분기까지 단계적으로 인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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