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맥용 에디츠 출시…AI 에이전트로 영상 편집

| 강이안 기자

메타가 인스타그램 영상 편집 앱 에디츠(Edits)의 macOS 데스크톱 버전을 출시했다. 새 버전에서는 MCP를 통해 AI 에이전트가 편집 도구를 호출해 영상 초벌 편집을 만들 수 있다.

더버지(The Verge)는 6일(한국시간) MCP를 통한 AI 에이전트 연동과 주간 업데이트 계획을 보도했다. 매튜 시마리(Matthew Simari) 인스타그램 에디츠 제품관리 책임자는 인터뷰에서 “원하는 에이전트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MCP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odel Context Protocol)의 약자다. AI 애플리케이션을 외부 데이터와 도구에 연결하는 공개 규격이다.

‘원하는 에이전트’라는 표현은 연동 기능을 설명한 발언이다. 실제로 연결할 수 있는 에이전트의 구체적인 목록은 보도에서 공개되지 않았다.

시마리는 이용자가 뮤즈(Muse)에 다운로드 폴더의 영상으로 러프 컷을 만들도록 요청하는 예를 들었다. 에이전트가 에디츠의 편집 도구를 호출해 초벌 편집 프로젝트를 만드는 방식이다.

이용자는 결과 프로젝트를 에디츠에서 열어 직접 편집을 이어간다. 에이전트가 만든 초벌 편집과 이용자의 후속 작업이 이어지는 흐름이다.

데스크톱 버전에는 여러 영상과 음원을 배치할 수 있는 다중 트랙 타임라인이 들어갔다. 여러 요소를 한 화면에 놓고 편집할 수 있다.

오디오 파형을 보며 컷을 맞추고 색을 보정할 수 있다. 키보드 단축키도 지원한다.

영상은 여러 화면 비율로 편집할 수 있다. 완성한 영상은 워터마크 없이 4K 해상도로 내보낼 수 있다.

인스타그램 오디오 라이브러리를 이용하고 완성한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바로 게시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휴대전화 앱에 저장한 오디오와 텍스트 스타일도 데스크톱에서 쓸 수 있다.

다만 모바일과 데스크톱에서 같은 프로젝트를 이어 편집하는 기능은 아직 없다. 휴대전화에 저장한 일부 요소를 쓸 수 있는 것과 프로젝트를 넘나들며 편집하는 것은 별개다.

메타는 주간 업데이트와 모바일·컴퓨터 간 프로젝트 편집 기능을 준비 중이다. 두 기기에서 같은 프로젝트를 이어 작업하는 기능은 아직 제공되지 않는다.

데스크톱 버전은 현재 macOS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Windows와 Linux 버전은 제공되지 않는다.

메타는 2025년 4월 에디츠를 휴대전화용 영상 제작 앱으로 출시했다. 2026년 4월 1주년 공식 글에서도 에디츠를 휴대전화에서 영상을 만들고 편집하는 앱으로 소개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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