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TC 위원장 크리스틴 존슨, 연말 사임 발표로 네 번째 위원 이탈

| 김하린 기자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주요 책임자인 크리스틴 존슨(Kristin Johnson)이 연말 기관을 떠날 예정이라고 발표해 현재 네 번째로 기관을 떠나는 위원이 되었다.

21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존슨 위원이 임기를 완료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임 계획을 알렸다고 수요일 발표된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수요일 발표된 성명서에서 민주당 소속 존슨 위원은 임기를 완료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임할 계획이라고 알렸다고 밝혔다.

존슨은 성명서에서 "위원회 직원들은 신중하고 사려 깊은 심의 과정을 통해 복잡하고 중요한 문제들을 다루는 위원회를 지원하기 위해 지칠 줄 모르고 일한다"고 말했다. 그는 "위원회가 투자자와 고객을 보호하고, 사기와 시장 조작을 퇴치하며, 시장 무결성과 안정성을 보장하는 중요한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존슨은 지난 며칠 동안 기관을 떠날 계획이라고 발표한 네 번째이자 마지막 위원이다. 같은 민주당 소속인 크리스티 골드스미스 로메로(Christy Goldsmith Romero) 위원은 5월 16일 이달 말이 기관에서의 마지막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루 전 캐롤라인 팜(Caroline Pham) 위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CFTC 위원장 지명자인 브라이언 퀸텐즈(Brian Quintenz)가 인준되면 떠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섬머 머싱거(Summer Mersinger) 위원은 공개적으로 사임을 발표한 첫 번째 인물로 블록체인 협회(Blockchain Association) CEO 자리를 맡기 위해 사임한다고 밝혔다.

퀸텐즈의 인준 청문회는 아직 예정되지 않았다. 대통령이 지명하고 상원이 인준하는 방식으로 기관의 공석을 채워야 한다. 위원회 자체는 같은 정당 출신 위원이 3명을 넘지 않아야 한다.

존슨은 암호화폐에 대해 자주 언급해왔으며 CFTC가 자산 보관과 관련해 "즉시 규제를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전에 탈중앙화 금융과 인공지능에 대한 우려를 설명했다. 그는 또한 기관이 디지털 자산에 대한 규칙을 작성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라운드테이블을 만들고 이해관계자들과의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