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가족이 지원하는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이 트럼프 브랜드 암호화폐 지갑 개발을 발표한 파이트 파이트 파이트에 중단 명령서를 보냈으며,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트럼프 오거나이제이션이 해당 프로젝트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5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트럼프 가족이 지원하는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이 어제 트럼프 브랜드 암호화폐 지갑 생성을 돕겠다고 발표한 회사 파이트 파이트 파이트(Fight Fight Fight)에 중단 명령서를 보냈다고 목요일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주목할 점은 파이트 파이트 파이트가 지난 1월 취임식 전 주말에 출시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밈코인 출시를 도운 회사이기도 하다는 점이다. 파이트 파이트 파이트는 대통령의 오랜 친구이자 홍보담당자인 빌 잔커(Bill Zanker)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요일 암호화폐 비판론자 몰리 화이트(Molly White)는 파이트 파이트 파이트가 NFT 마켓플레이스로 가장 잘 알려진 암호화폐 인프라 회사 매직 에덴(Magic Eden)에 지갑 개발 도움을 요청했다는 소식을 처음 보도했다. 매직 에덴은 이 관계를 확인하고 @TrumpWalletApp X 계정을 검증했지만, 해당 계정은 이후 삭제되었다.
보도가 나온 직후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Donald Trump Jr.)는 트럼프 오거나이제이션(Trump Organization)이 이 노력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게시했으며, 트럼프와 그의 아들들을 고문으로 나열한 디파이 프로젝트로 알려진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이 곧 공식 지갑을 출시하기 위해 작업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메시지는 에릭 트럼프(Eric Trump)와 배런 트럼프(Barron Trump)의 소셜미디어 게시물로 이어졌으며, 트럼프 가족을 파이트 파이트 파이트 프로젝트에서 더욱 거리를 두었다.
매직 에덴도 중단 명령서를 받았다.
데이터 회사 체인얼리시스(Chainalysis)에 따르면 잔커가 개발을 도운 TRUMP 밈코인은 소유자들에게 3억 달러 이상의 수수료를 창출했다. 트럼프의 첫 번째 암살 시도 이후 만들어진 슬로건의 이름을 딴 파이트 파이트 파이트는 전체 TRUMP 토큰 공급량의 80%를 또 다른 트럼프 계열사인 CIC 디지털 LLC(CIC Digital LLC)와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밈코인에 대해 질문받았을 때 트럼프 대통령은 프로젝트에 대해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며 종종 가격이 올랐는지 안 올랐는지만 묻곤 했다.
월드 리버티는 트럼프 가족의 첫 번째 주요 암호화폐 진출이었으며, USD1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한 기업이다. 이 회사는 WLF 토큰 판매로 약 5억 5000만 달러를 조달했고 주로 WBTC, ETH 및 기타 자산으로 구성된 대규모 재무부를 구축하고 있다. 대통령은 이 노력의 최고 암호화폐 옹호자로 명명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가족은 이후 비트코인 재무 관리와 비트코인 채굴을 포함한 여러 암호화폐 분야로 확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