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예측시장·토큰화 주식 진출 임박…다음 주 공식 발표 예고

| 민태윤 기자

Coinbase가 예측시장과 토큰화 주식 부문에 진출할 준비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는 다음 주 관련 서비스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예측시장(prediction markets)과 토큰화된 주식(tokenized equities) 출시 계획을 수일 내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수요일 신제품을 소개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행사도 예고했지만, 해당 서비스가 행사에 포함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 같은 움직임은 기술 연구자 제인 만춘 웡이 지난달, 코인베이스가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와 협업해 관련 서비스 웹페이지를 준비 중이라고 전한 지 약 한 달 만에 나왔다. 당시에도 코인베이스는 토큰화 주식과 예측시장 도입을 공식화하지는 않았다.

예측시장 부문에서는 코인베이스가 본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보도 당일, 코인베이스는 칼시와 크립토닷컴(Crypto.com)이 주도하는 ‘예측시장 연합(Coalition for Prediction Markets, CPM)’에 회원사로 합류했다. CPM은 미국 내 예측시장의 합법성과 지속 가능성을 위해 정책 입안자 및 규제 당국과의 소통을 추진하는 단체다.

코인베이스 정책총괄 파야르 시자드는 “우리는 금융 자유를 전 세계에 제공하는 것이 사명이며, 예측시장은 진실에 접근할 수 있는 민주적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CPM을 통해 미국 대중이 자유롭게 이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규제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측시장은 특정 사건이 발생할 가능성에 돈을 거는 구조로, 시장 참여자들의 집단 지성으로 실제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토큰화된 주식은 실제 기업의 주식을 블록체인에서 거래 가능한 형태로 바꾼 것으로,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다.

코인베이스가 이들 신사업을 통해 암호화폐 거래소를 넘어 보다 광범위한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시도하는 만큼, 관련 서비스 공개가 시장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코인베이스가 예측시장과 토큰화 주식으로 확장하면서, 단순 거래소에서 탈중앙화 금융(Finance 2.0)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가속하고 있다. 이는 암호화폐의 실생활 활용성과 제도권 금융과의 접점을 확대하려는 흐름과 맞물린다.

💡 전략 포인트

예측시장은 규제 리스크가 높은 영역인 만큼 코인베이스의 CPM 참여는 사전 리스크 관리로 볼 수 있다. 토큰화 주식은 낮은 거래 수수료와 24시간 시장 개방이라는 장점이 있어 전통 투자자 유입의 기회가 될 수 있다.

📘 용어정리

예측시장(Prediction Market):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사건에 대해 참여자들이 금액을 걸고 확률을 예측하는 시장. 선거 결과, 경제 지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토큰화(Tokenization): 실제 자산(주식, 부동산 등)을 블록체인상에 디지털 토큰 형태로 구현해 거래 가능한 상태로 만드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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