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편에서 우리는 기업들이 DePIN 도입을 주저하는 이유가 기술력이 아닌 '예산 편성의 불가능성' 때문임을 확인했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을까? 단순히 프로젝트들이 게을러서일까? 아니다. 우리는 이것이 설계상의 구조적 제약, 즉 'DePIN 진퇴양난'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편에서는 이 진퇴양난을 해부하고, 현재 시장의 플레이어들이 어떤 선택(Trade-off)을 했는지, 그리고 그 선택이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지 분석한다.
1. 진퇴양난의 세 가지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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