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 세이(SEI) 검증자 본격 참여…디지털 주권 강화 나선다

| 민태윤 기자

부탄, 세이 블록체인 검증자 운영…토큰화 협업 본격화

부탄이 블록체인 분야에서 또 한 걸음을 내디뎠다. 세이 네트워크의 검증자(Validator)로 참여하면서 본격적인 글로벌 디지털 전환을 선언한 것이다.

부탄 왕국은 올해 1분기 내에 세이(SEI) 네트워크에 검증자를 배치해 직접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세이 개발 재단과 부탄 국부펀드 드룩홀딩스(DHI)의 기술 부서가 공동 협력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이미 비트코인(BTC) 채굴과 이더리움(ETH) 기반 자기주권 신원 시스템을 가동 중인 부탄은, 이번 세이 참여를 통해 디지털 혁신 행보를 더 가속할 전망이다.

DHI 기술혁신 부서장 푼초 남가이(Phuntsho Namgay)는 “세이 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 가치 평가, 과학 혁신, 핀테크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부탄이 글로벌 블록체인 혁신의 중심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검증자는 블록체인의 핵심 인프라로, 트랜잭션과 블록을 검토하고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에 참여하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세이는 지연 시간이 낮고 주문 처리에 특화된 구조를 가진 블록체인으로, 트레이딩 중심 디앱에 최적화된 것으로 평가받는다.

토큰화, 결제 등 협업 확대 가능성

세이 개발 재단의 과학·혁신 총괄 엘레노어 데이비스(Eleanor Davies)는 부탄과의 파트너십에 큰 기대감을 밝혔다. 그는 “이번 협업은 세이의 글로벌 검증자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동시에, 결제·토큰화·디지털 신원 같은 혁신 프로젝트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탄은 조용히 암호화폐 채택 측면에서 선도적인 국가로 떠올랐다. 주민 약 80만 명은 이더리움 기반 자기주권 신원 시스템을 통해 정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는 블록체인 기술의 실질적 활용 사례로 주목받는다.

특히 비트코인 보유량 측면에서도 부탄은 세계 5위 수준이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약 11,286 BTC를 보유 중이며, 이는 약 1조 6,616억 원($1B) 규모다. 이 중 일부는 명상과 기술이 공존하는 ‘겔레푸 마인드풀니스 시티’ 개발에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검증자 경쟁 가속

부탄 외에도 세이 같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검증자를 배치하는 기관과 기업은 계속 늘고 있다. 독일 최대 통신사 도이치 텔레콤은 이미 인젝티브, 폴리곤(MATIC), 셀로 등에서 검증자 역할을 수행 중이며, 구글 클라우드 또한 작년 11월부터 크로노스(CRO) 블록체인의 중앙 검증자로 합류해 32개 노드 중 하나를 담당하고 있다.

부탄의 행보는 단순한 기술 채택을 넘어, 국가 차원의 디지털 주권 전략으로 읽힌다. 세이와 같은 신흥 블록체인과의 협업은 향후 디지털 금융시장 참여의 초석이 될 수 있다.


💡 “국가도 검증자로 뛰어드는 시대, 당신의 실력은 준비됐나요?”

부탄처럼 세계 각국이 ‘네트워크 검증자’로서 블록체인 인프라에 본격 참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기술 흉내내기로는 뒤처지기 마련입니다. 트랜잭션을 검토하고, 토큰 공급량을 분석하며, 디지털 자산의 수익 구조를 읽는 눈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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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부탄은 자체 주권 ID 시스템, 비트코인 보유 및 채굴에 이어 이제는 세이(SEI) 블록체인 검증자 운영까지 맡으며 국가 차원의 블록체인 인프라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 참여를 넘어 디지털 경제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세이 네트워크는 빠른 거래 속도를 강점으로, 향후 디지털 결제 및 토큰화 프로젝트의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 전략 포인트

- 부탄 정부 산하 드룩홀딩이 세이 재단과 손잡고 Q1 안에 검증자 가동 예정

- ID 시스템 외에도 결제 및 토큰화 등 실사용 가능성 높은 프로젝트 본격화 예고

- 부탄은 이미 약 1조 3천억 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활용 중

- 글로벌 기관들(구글, 도이치텔레콤 등)도 검증자 참여 추세에 따라 국가 경쟁력 강화 의도

📘 용어정리

- 검증자(Validator): 블록체인 네트워크 내에서 거래를 검토하고 블록을 생성하며 네트워크 보안을 유지하는 핵심 노드

- 토큰화(Tokenization): 부동산, 주식, 신원정보 등 실물 자산이나 권리를 디지털 토큰으로 변환하는 기술

- 자주권 ID(Self-sovereign ID): 개인이 자신의 신원 정보를 제어하고 공유할 수 있게 돕는 분산형 인증 방식

💡 자주 묻는 질문 (FAQ)

Q.

부탄이 세이 네트워크 검증자를 운영한다는 게 무슨 의미인가요?

부탄 정부의 주요 투자 기관인 드룩홀딩이 세이라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검증자 역할을 맡기로 했다는 뜻입니다. 검증자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거래를 확인하고 기록하며 네트워크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하는데, 마치 은행의 거래 담당자처럼 생각하면 됩니다. 부탄이 이를 운영한다는 것은 국가 차원에서 블록체인 기술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Q.

부탄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이렇게 관심이 많은 이유가 뭔가요?

부탄은 디지털 기술을 통해 국가를 현대화하려는 전략을 추진 중입니다. 이미 비트코인 채굴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민들이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 확인 시스템으로 정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보유한 비트코인으로 새로운 도시 건설 자금을 마련하는 등 블록체인 기술을 실질적인 국가 발전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Q.

세이 네트워크가 다른 블록체인과 다른 특징이 있나요?

세이는 거래 속도에 특화된 블록체인입니다. 1초에 12,500건의 거래를 처리할 수 있으며 블록이 390밀리초마다 완성되어 현존 가장 빠른 블록체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거래 순서를 조작하는 부정행위를 방지하고, 여러 거래를 한 번에 묶어서 처리하는 등 거래소 운영에 최적화된 기술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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