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플랫폼 로데오, 시장 침체에 운영 중단…2월 10일부터 읽기 전용 전환

| 류하진 기자

크리에이터 중심 NFT 플랫폼 로데오, 운영 중단 선언

소셜 기반 NFT 플랫폼 로데오(Rodeo)가 시장 침체 속에서 문을 닫는다. 이번 주 두 번째 폐쇄 사례로, NFT 시장의 장기 침체가 스타트업 생태계에도 깊은 충격을 주고 있다.

로데오는 2023년 3월 애플 iOS 스토어를 통해 출시된 플랫폼으로, 단순한 NFT 거래보다는 크리에이터가 콘텐츠를 올려 보상을 받는 구조에 집중한 점이 특징이다. 일반 이용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복잡한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자 친화적으로 구현했다.

하지만 카이본 테헤라니안(Kayvon Tehranian) 로데오 공동창업자 겸 CEO는 화요일 X(트위터)를 통해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수집 문화를 만들고자 했지만, 플랫폼이 장기 생존에 필요한 수준으로 성장하지 못했다”며 운영 종료 결정을 밝혔다.

자산 이전 지원...2월 10일부터는 읽기 전용 모드

로데오는 사용자 보호를 위해 단계적인 운영 종료 계획을 밝혔다. 우선 이용자는 플랫폼 내 미디어 및 메타데이터를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저장소 ‘아위브(Arweave)’로 이전할 수 있으며, 전용 이관 도구도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는 2월 10일까지는 정상 운영되지만, 이후 읽기 전용 모드로 전환되며, 3월 10일에는 완전히 종료된다.

이와 동시에 테헤라니안은 자신이 창업한 또 다른 NFT 아티스트 플랫폼 ‘파운데이션(Foundation)’의 운영권을 디지털 아트 플랫폼 블랙도브(Blackdove)로 넘긴다고 밝혔다. 그는 “온라인에서 아티스트가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을지 실험하며 시작된 프로젝트였고, 지금까지 약 2억 3,000만 달러(약 3,285억 원) 규모의 1차 판매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NFT 침체 장기화...이더리움 거래량 97% 감소

NFT 시장의 침체는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다. 2022년 1월 정점 당시에는 이더리움(ETH) 기반 NFT 거래량이 약 50억 달러(약 7조 1,405억 원)에 달했지만, 2026년 1월 기준 약 1억 5,920만 달러(약 2,273억 원)로 97% 가까이 급감했다.

유사한 플랫폼이었던 니프티 게이트웨이(Nifty Gateway)도 최근 폐쇄 계획을 발표하며, 사용자 피드백에 따라 마이그레이션 기한을 90일로 연장하고, 새로운 일괄 자산 인출 도구 제공을 예고했다. 이 플랫폼 역시 아위브를 통해 자산 이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NFT 시장의 미세한 반등 조짐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회복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최근의 연이은 플랫폼 종료는 NFT가 단순 유행을 넘어 실질 생태계로 자리 잡기 위해 넘어야 할 장벽이 높다는 것을 다시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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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NFT 시장의 불황이 본격화되면서 Rodeo와 Nifty Gateway 같은 주요 NFT 플랫폼들이 연이어 폐쇄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2022년 NFT 시장의 급락 이후 현재까지도 거래량이나 사용자 수 회복이 미비한 가운데, 플랫폼들은 지속 가능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는 투자자 및 창작자들의 참여 의지를 약화시키고, 시장 구조 변화의 신호탄이 되고 있습니다.

💡 전략 포인트

- NFT 플랫폼의 지속 가능성은 단순 트랜잭션을 넘어 커뮤니티 기반 확장에 달려 있음

- Rodeo와 Nifty Gateway는 자산 및 메타데이터의 안전한 이전을 위한 도구와 기간 연장을 통해 사용자 보호 조치 시행

- Arweave 등 블록체인 기반 저장소 기술 수요 증가로 관련 인프라 기업에게는 새로운 기회로 작용 가능

📘 용어정리

- NFT(Non-Fungible Token): 블록체인에서 유일한 자산으로 인증된 디지털 토큰

- 스마트 컨트랙트: 사전에 프로그램된 조건에 따라 자동으로 실행되는 블록체인 계약

- Arweave: 데이터를 영구 저장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저장 플랫폼

- 읽기 전용 모드(Read-only Mode): 사용자들이 내용은 볼 수 있지만 편집이나 거래 등은 할 수 없는 상태

💡 자주 묻는 질문 (FAQ)

Q.

Rodeo 플랫폼이 문을 닫는다는 소식이 무슨 이야기인가요?

Rodeo는 소셜 미디어처럼 NFT를 모으고 공유하는 재미를 강조한 플랫폼으로, 작년 3월 애플 iOS 스토어를 통해 출시되었습니다. CEO는 사용자들이 모으는 걸 단순 거래가 아닌 공동체 활동으로 만들려 했으나, 충분히 성장하지 못해 지속이 어렵다고 밝히며 이번 주 폐쇄를 발표했습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로 고유한 디지털 자산을 소유권 증명하는 토큰입니다.

Q.

사용자는 Rodeo와 Nifty Gateway에서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나요?

두 플랫폼 모두 사용자 자산을 안전하게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 절차를 제공합니다. Rodeo는 Arweave를 통한 데이터 이전과 자산 이전 도우미를 제공하며, Nifty Gateway는 대량 인출 지원 도구와 함께 이전 기한을 4월 23일까지 연장했습니다. 사용자는 해당 기간 내에 지갑 연결 및 자산 이전을 완료해야 합니다.

Q.

NFT 시장 침체는 얼마나 심각한가요?

매우 심각한 수준입니다. 예를 들어, 2022년 1월 이더리움 기반 NFT 거래량은 약 50억 달러에 달했으나 2026년 1월에는 약 1억 5920만 달러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주요 플랫폼 폐쇄와 사용자 이탈이 이어지는 가운데, NFT 시장은 본격적인 구조조정과 재편 국면에 들어간 상태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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