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확장 솔루션 옵티미즘(OP)이 기업 고객을 위한 블록체인 구축 플랫폼 ‘OP 엔터프라이즈’를 출시했다. 기업이 자체 블록체인을 손쉽게 배포하고 수익화할 수 있도록 하는 체인 구축 도구로, 향후 옵티미즘 생태계 확장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OP 엔터프라이즈는 기업 고객이 별도 전문 지식 없이 자체 블록체인을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징 왕(Jing Wang) OP 랩스 최고경영자(CEO)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이번 출시 소식을 전하면서, “블록체인 전문가가 되기보다는, 실제 사업을 구축하고 수익을 창출하길 원하는 기업들을 위한 인프라”라고 설명했다.
이번 출시로 OP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생성된 블록체인들은 옵티미즘의 핵심 기술 플랫폼인 OP 스택의 일부가 된다. 현재 OP 스택에는 베이스(Base)와 유니체인(Unichain) 등 50개 이상의 체인이 연결되어 있으며, 총 예치자산(TVL)은 60억 달러(약 8조 6,040억 원)를 넘어서는 규모다.
OP 엔터프라이즈는 기업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3단계 빌더 티어를 제공한다. 기본 옵션은 옵티미즘 메인넷에서 시작해 자체 체인으로 전환할 수 있는 모델이며, 최상위 옵션은 완전한 자체 체인을 오피엔터프라이즈 측이 구축·관리까지 해주는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이다. 완성까지는 평균 8~12주가 소요된다.
이번 출시는 미국과 유럽의 점진적인 규제 명확화 흐름과 맞물려 전통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의 체인 구축 수요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이뤄졌다. 이에 따라 로빈후드(Robinhood), 스트라이프(Stripe) 등 글로벌 기업들이 향후 자체 블록체인을 론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OP 엔터프라이즈의 출시는 옵티미즘 토큰(OP)의 간접적인 가치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앞서 옵티미즘 커뮤니티는 슈퍼체인(Superchain) 수익을 활용한 12개월간의 OP 토큰 바이백(매입 및 소각) 프로그램을 통과시킨 바 있다. 기업 블록체인 사용 증가가 곧 수익 확대로 이어질 경우, 토큰 수급 구조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조정세를 보이는 중이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이 각각 전일 대비 5.5%, 6.6% 하락한 가운데, OP 역시 10% 급락 중이다.
OP 엔터프라이즈는 옵티미즘이 기술적 우위를 넘어 실제 기업 생태계로 확장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무수익 기반의 실험적 체인을 넘어, 실제 매출을 창출하며 운영 가능한 체인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디딤돌로, 전통 기업을 웹3로 끌어들이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블록체인, 이제 기업의 선택지가 된다 – 실전 구축은 토큰포스트 아카데미에서"
옵티미즘(OP)의 ‘OP 엔터프라이즈’ 출시처럼, 이제 대기업도 자체 블록체인을 구축해 비즈니스 모델에 통합하는 시대입니다. 기술은 더 이상 장벽이 아니라 선택의 문제이며, 누구나 인프라 위에 가치를 쌓을 수 있는 시대가 열린 셈입니다.
하지만, 단순한 흥분 너머에서 진짜 질문은 이것입니다.
“어떤 체인을 왜 써야 하는가?”, “수익은 어디에서 창출되는가?”, “토큰 발행은 매출인가 부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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