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트스냅, 보안 문제 2건 수정판 공개

| 김민준 기자

비트코인(BTC) 다중서명 하드웨어 지갑 프로스트스냅(Frostsnap)이 v0.4.0 버전을 공개하고 보안 문제 2건을 수정했다. 회사는 이용자에게 앱과 기기 펌웨어를 모두 업데이트하라고 권고했다.

프로스트스냅은 릴리스 노트에서 이번 버전이 두 가지 보안 문제를 고쳤다고 밝혔다. 포어사이트뉴스는 27일 오후 3시42분 한국시간으로 프로스트스냅이 현재까지 이용자 자금 손실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첫 번째 문제는 악성 앱이 서명 요청을 조작할 수 있는 취약점이다. 특정 출력값을 이용자 지갑 소유로 표시하면 기기가 이를 확인하지 않고 확인 화면에도 표시하지 않을 수 있었다. 이 경우 이용자가 보지 못한 주소로 자금이 이동할 가능성이 있었다. 프로스트스냅은 공식 앱 대신 기기와 통신하는 소프트웨어를 쓸 때 도달 가능한 문제였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문제는 지갑 복구 범위와 관련됐다. 결제 뒤 남는 거스름돈 주소가 복구 스캔 범위를 벗어나면 백업 복구 뒤 일부 자금이 사라진 것처럼 보일 수 있었다. 프로스트스냅은 해당 BTC가 온체인에서는 안전하게 남아 있으며, v0.4.0이 범위 밖 코인을 찾아 다시 쓸 수 있도록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펌웨어 다운그레이드 보호도 포함됐다. 기기는 이전 버전 펌웨어를 거부하고 대기 화면에서 펌웨어 버전을 표시한다. 앱은 연결된 기기의 펌웨어가 낮은 버전이면 업그레이드를 안내한다.

프로스트스냅은 비트코인 자체수탁을 위해 여러 기기에 보안을 분산하는 구조를 쓴다. 2-of-3 설정에서는 세 기기 중 두 기기가 서명해야 BTC를 이동할 수 있다. 단일 하드웨어 지갑이나 단일 시드 문구에 의존하는 방식보다 키 관리 지점을 나누는 데 초점을 둔 제품이다.

다중서명 지갑은 개인 보관 수요가 있는 이용자에게 보안 선택지를 넓히지만, 서명 화면과 복구 절차가 정확히 작동해야 한다. 앞서 [하드웨어 월렛 펌웨어 취약점 수정 사례](https://www.tokenpost.kr/news/cryptocurrency/392723)에서도 최신 버전 업데이트는 이용자 보안과 직결되는 사안으로 다뤄졌다. 프로스트스냅은 v0.4.0에서 앱과 기기 펌웨어를 모두 업데이트하라고 권고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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