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가 급등하는 장기 국채 금리를 진정시키기 위해 시장에 승부수를 던졌다.
재무부는 지난 19일 10~30년 만기 장기 국채를 다시 사들이는 ‘바이백(buyback)’ 규모를 회당 최대 20억달러에서 최소 40억달러로 두 배 이상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확대된 바이백은 9월 9일부터 11월 4일까지 시행된다. 공식 명분은 장기 국채의 거래를 원활하게 만드는 ‘유동성 지원’이다.
그러나 발표 시점이 심상치 않았다. 직전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는 5.3%를 넘어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바이백 발표 직후 30년물 금리는 5.2% 부근까지 급락했지만 효과는 오래가지 않았다. 24일에는 다시 5.25% 안팎으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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