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캐시랩스(Zcash Labs)가 레저(Ledger)의 하드웨어 지갑에 지캐시(ZEC) 아이언우드(Ironwood) 풀을 통합하는 작업에 8만달러(약 1억800만원)를 지원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우블록체인(Wu Blockchain)은 16일 지캐시랩스와 레저가 지원 협약을 맺었다며, 통합이 완료되면 지캐시 보유자가 레저 하드웨어 지갑으로 아이언우드 풀의 자산을 직접 보관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아이언우드는 지캐시의 새 보호 풀이다. 지캐시 공식 자료에 따르면 아이언우드는 NU6.3 업그레이드와 함께 7월 28일 메인넷에 활성화됐고, 기존 오차드(Orchard) 풀은 신규 활동을 받지 않는 구조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기존 오차드 풀에 남은 자금은 아이언우드로 이전해야 한다. 지캐시가 오차드 풀의 신규 유입을 제한하고 아이언우드를 도입한 배경에는 공급량 검증과 보호 풀 전환 문제가 포함됐다.
아이언우드 전환은 지캐시 자산 보관뿐 아니라 지갑 개발에도 영향을 준다. 지캐시재단은 NU6.3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가 새 거래 형식과 아이언우드 풀을 처리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프로젝트 타키온은 아이언우드의 공급량 검증을 위해 장부 단위의 형식 검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보호 풀의 전환 과정에서 지갑과 동기화 엔진이 새 구조를 지원해야 하는 이유다.
레저는 6월 공개한 개발 현황에서 지캐시 보호 거래를 지원하기 위한 동기화 작업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기존 오차드용 전송 기능을 아이언우드에 맞게 조정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다만 레저는 당시 아이언우드 활성화 시점이 생태계의 목표 일정일 뿐 레저 제품 출시일을 뜻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배포 시점도 확정하지 않았다.
레저의 공식 안내에는 지캐시를 레저 월렛에서 관리할 수 있다고 적혀 있다. 그러나 아이언우드 기반 보호 거래의 실제 지원 범위와 8만달러 지원 협약의 계약 조건은 별도로 공개되지 않았다.
레저 코드 저장소에서 아이언우드 거래 묶음을 처리하는 자료가 확인되더라도, 이는 기술 구성 요소의 존재를 보여주는 자료다. 최종 사용자용 통합이 완료됐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는 없다.
이번 사안의 핵심은 지캐시의 새 보호 풀을 하드웨어 지갑과 연결하려는 개발 방향이다. 아이언우드 통합이 완료되면 지캐시 보유자는 하드웨어 지갑을 통해 새 풀의 자산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앞서 조들(Zodl)은 오차드 풀 자금을 아이언우드로 옮기는 이전 도구와 새 동기화 엔진을 배포했다. 지캐시의 아이언우드 전환이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에 그치지 않고 지갑과 이용자 지원 기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지캐시 생태계에서 보호 풀은 거래 정보와 자산 보관 방식을 다루는 핵심 기술 구성 요소다. 풀 변경이 이뤄지면 이용자는 자금을 옮길 수 있는 지갑과 거래 기능을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이번 보도에서 확인된 지원금은 8만달러지만, 레저가 공개한 진행 자료에는 해당 금액이 명시되지 않았다. 지원금 지급 여부와 규모, 아이언우드 기반 서비스의 실제 개시 시점은 추가 공개가 필요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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