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트럼 개발자 공회, 체인 순수익 2%·경매 수익 3% 배분 규정 공개

| 강이안 기자

아비트럼(ARB) 개발자 공회가 체인 순수익 일부를 핵심 기술 기여팀에 배분하는 첫 운영 규정을 공개하고, 오프체인랩스를 첫 회원으로 선정했다.

아비트럼재단은 23일 첫 규정과 회원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개발자 공회 구상은 2024년 1월 아비트럼 확장 프로그램과 함께 제시됐다. 이번 발표는 회원 자격과 재원 배분 방식을 구체화한 것이다.

공회 재원은 아비트럼 체인의 순수익 2%와 아비트럼 원의 우선 가스 경매 및 시퀀서 고속 데이터 제공 수익 3%로 구성된다. 순수익은 체인 수익에서 거래 정산 비용 등을 뺀 금액이다. 아비트럼재단은 현재 30개가 넘는 아비트럼 체인이 공회 재원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원은 초청으로 선정된다. 재단은 아비트럼 핵심 프로토콜이나 생태계에 영향을 주는 기술 개발 실적을 평가하며, 회원에게는 관련 작업을 매년 공개하고 지속적인 기여를 보여줄 것을 요구한다. 회원별 배분 비율은 재단이 정하고, 회원 이름과 배분 내역은 아비트럼DAO 포럼에 정기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첫 회원인 오프체인랩스(Offchain Labs)는 아비트럼 핵심 프로토콜을 설계하고 유지해 온 개발사다. 단독 회원으로 있는 동안 공회가 보유한 자금과 앞으로 들어오는 수익 전액을 받는다. 이 몫은 공회에 배정된 자금으로, 아비트럼 체인 전체 수익이나 토큰 보유자에게 돌아가는 수익을 뜻하지 않는다.

아비트럼재단은 23일 발표문에서 공회 배분금이 오프체인랩스의 자금원 가운데 하나가 돼 향후 아비트럼DAO에 요청하는 지원금 규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재단의 기대를 밝힌 것으로, 지원금 요청액이 이미 줄었다는 의미는 아니다.

이번 규정은 아비트럼 생태계에서 이어진 체인 수익 배분 논의 가운데 핵심 기술 개발팀 몫과 회원 선정 절차를 정했다. 새 회원이 선정되면 재단이 회원별 배분 비율을 정하게 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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