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민병덕 의원실, 디지털자산 기부 활성화 국회 토론회 개최

| 강수빈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여준)는 오는 2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디지털자산 나눔 활성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실이 주최하고 사랑의열매가 주관하며 디지털자산기부연구회 DADA와 국제디지털자산위원회 IDAC가 후원한다.

지난해 6월 금융위원회가 비영리법인의 디지털자산 수령·매각을 허용하면서 디지털자산 기부를 위한 제도적 토대가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이번 토론회에서는 디지털자산 기부 활성화에 필요한 실무 과제를 살펴보고 관련 법·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발제에서는 이수현 사랑의열매 나눔문화연구소 연구위원이 '한국 디지털자산 기부 활성화 방안 연구'를, 박훈 서울시립대 대외협력부총장(세무학과 교수)은 '디지털자산 기부의 법제도 현황 및 개선 방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종합 토론은 홍원준 디지털자산기부연구회 회장(명지대학교 겸임교수)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토론에는 ▶원은석 국제디지털자산위원회 이사장 ▶김재진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 DAXA 상임부회장 ▶이수민 두나무(업비트) 임팩트 비즈니스실 실장 ▶이지은 법률사무소 리버티 대표변호사가 참여해 '디지털자산 나눔 활성화를 위한 발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랑의열매는 이번 토론회에서 디지털자산 기부 내부통제기준과 실무매뉴얼을 수록한 자료집을 참석자에게 배포한다. 비영리법인의 디지털자산 기부 도입과 운영에 필요한 구체적인 기준과 절차를 담아 기부 업무를 준비하는 기관들이 실무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민병덕 의원은 "디지털자산 기부는 새로운 기술로 나눔의 문을 넓히고 더 많은 이웃에게 도움을 전하며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이번 토론회가 현장 경험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 디지털자산 나눔을 활성화할 실질적인 해법을 찾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진석범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은 "디지털자산 기부는 모금회가 오랫동안 쌓아온 나눔의 경험 위에 새로운 기부 세대가 만나는 통로"라며 "기부자가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투명한 수용·관리 체계를 갖추고 기부 생태계를 키워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석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사랑의열매 홈페이지(사랑의열매 > 열매소식 > 공지사항)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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