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네로 연동 개발 끝난 토르체인, 스왑 전 노드 교체 필요

| 강이안 기자

토르체인(THORChain)이 모네로(XMR) 연동 개발을 마쳤지만, 모네로 스왑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새 개인키 생성을 위한 노드 교체가 솔라나(SOL)·베이스(Base) 관련 문제로 멈춰 있기 때문이다.

토르체인은 커뮤니티 팟캐스트 기록에서 v3.21.1에 모네로 연동에 필요한 개발 작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코드 작업 완료와 이용자 스왑 개시는 별도 단계다. 노드 교체 과정에서 모네로용 새 키를 만든 뒤 유동성 풀을 열고 메인넷 거래를 시험해야 한다.

이번 작업은 3.20 버전에서 모네로 지원을 진전시킨 흐름에서 이어진다. 당시 토르체인은 신규 체인 통합을 유동성 증가에 맞춰 단계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토르체인은 10월 21일 공개한 v3.21 안내에서 모네로 연동을 위해 FROST 키 생성과 서명, 재구성 대응, 거래 관측 기능을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안내문은 모네로 활성화에 후속 v3.21.1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FROST는 여러 노드가 함께 거래에 서명하도록 하는 다자 서명 방식이다. 노드 교체(churn)는 운영 노드를 바꾸면서 금고 구성과 키를 갱신하는 절차다. 모네로용 키는 기존 지원 체인의 키를 그대로 재사용할 수 없어 교체 과정에서 새로 생성해야 한다.

노드 교체를 막고 있는 문제는 체인별로 다르다. 토르체인은 솔라나 문제를 v3.21.2에서, 베이스 거래 관측 프로그램 문제를 v3.22에서 다룰 계획이며 베이스 관련 변경에는 노드 투표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채드 바라포드(Chad Barraford) 토르체인 개발자는 토르체인 커뮤니티 팟캐스트 기록에서 11월 6일 기준 노드 교체 재개까지 최소 1주, 길면 2주가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운영 안정성 문제는 앞선 자산 교환 중단에도 드러났다. 토르체인은 지난달 말 블록 재구성 버그에 대응해 10개 네트워크의 스왑을 중단했고, 이후 일부 체인의 거래를 다시 열었지만 솔라나 제약과 베이스의 별도 관측 문제는 남았다.

모네로 풀은 소액 유동성으로 메인넷 거래를 시험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팟캐스트 참가자들은 바이낸스 해킹 관련 보도가 이어지는 동안 대규모 유동성 공급을 미루자는 의견을 냈다. 최종 일정과 공급 규모는 노드 운영자들이 결정한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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