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자산운용사 코인셰어스(CoinShares)는 지난주(5월 첫째 주) 전 세계 디지털 자산 투자상품으로 총 8억8,200만달러(약 1조2,000억원)가 유입됐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4주 연속 순유입세가 이어진 것으로, 올해 누적 유입액은 67억달러에 달한다.
가장 많은 자금이 몰린 자산은 비트코인으로, 전체 유입액의 약 98%에 해당하는 8억6,700만달러가 투자됐다. 이더리움에는 150만달러가 유입되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한편 미국 내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의 누적 유입액은 629억달러를 돌파했다.
이번 순유입은 최근 시장 회복세에 따른 투자 심리 개선 및 기관 자금 유입이 원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