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메르카도리브레(MercadoLibre)가 비트코인 400개를 추가로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당 기업이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는 신호로 분석된다.
메르카도리브레는 남미 지역에서 '아마존'에 비견될 만큼 강력한 온라인 유통망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미 과거에도 일정량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추가 매입으로 기업 차원의 가상자산 전략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한편, 최근 주요 글로벌 기업들의 비트코인 보유 증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메르카도리브레 역시 시장의 기대심리를 자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