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는 2025년 4월 근원 생산자물가지수(Core PPI)가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다소 밑도는 수준으로, 최근 지속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근원 PPI는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지표로,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이번 수치는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을 유보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이번 발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앞서 시장에 전달된 주요 물가지표 중 하나로, 향후 금리 정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될 전망이다.